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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s 33

오늘...

드드드드 드드드드 진동으로 해놓은 핸드폰 알람소리에 눈을 번쩍뜬다. 7시20분? 무슨일이지? 내가 이시간에 왜일어나야될까? 화요일? 패치하는날이구나. 멍하니 생각에 잠겨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물을 한모금 들이킨다. 후~오늘은 어떤하루가 될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강한 햋살이 내리쬔다. 덥다. 문을 잠그고 철문을 또 잠그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벌써부터 땀이 나려고 한다. 후덥지근한 여름이 시작되는건가? 지하철역 봉천-신림-대림-구로디지털단지 썰물빠지듯 쓸려내려가는 사람들에 밀려 어느새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띠,띠,띠디,띠 익숙한 소리들. 역을 나오면 또 강렬한 햋빛이 내리쬔다. 정확히 2시방향쯤에서 내 오늘쪽 뺨을 뜨겁게 달군다. 익숙한 빛, 익숙한 길, 아주 익숙한 길빵맨들, 아침 출근길에는 쫌..

무파's/일상 2012.06.19

나이 28살 생애첫 코피..ㅡㅡ;

코피라.... 살면서 코피흘리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기만했다. 나도 한번 흘려봤으면 하는 변태적인 생각을 해보기도.. 싸움을해도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내 코에서는 피가 흘러내릴질 않았다.. 그러나 오늘.. 힘든몸을 이끌고 세수를 하는중 코에서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이유인즉슨... 오른쪽 새끼손가락의 3/4가량이 코속을 강타한것...ㅜㅜ 그후 1~2초후 뜨거운 빨간액체가 코속에서 흘러나왔다.. "엄마~~~코피난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감격의 눈물이 흐르진 않았지만 생애 첫 코피를 흘린 오늘은 아주 감격 스러운 날이다..ㅋㅋ ↓ 요건 서비스...ㅎㅎ

무파's/일상 2009.12.31

거금 들여산 살로몬 트래킹화 (XA PRO 3D XCR)

※ 거금 들여산 살로몬 트래킹화 (XA PRO 3D XCR) 1년 전부터 이마트 갈때마다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구입은 하지못했던 신발. 17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겨우겨우 하나 장만 했다...ㅎㅎㅎ (아버지께서 생일선물로 10만원 보태주심..^^) 이제껏 들어본 신발중 가장 가볍고(개인적인 생각), 방수기능에 땀은 밖으로 배출한다는 고어텍스, 원터치 줄 조임 장치, 신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최첨단 3Dchassis, 이 외에도 여러가지 좋은 기능이 있다고는 써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궁금한 사람은 여기 참조 => http://www.salomonkorea.net/bemarket/shop/index.php?pageurl=page_goodsdetail&uid=1066 색상은 빨강, 올리브, 밀리터리 3가지..

무파's/일상 2008.01.29

하루에 두권의 책을 보다.

어제까지만 해도... 26년을 살면서 하루에 한권의 책을 모두 읽은 적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 무려 두권씩이나 하루만에 독파했다. 12시부터 시작해 새벽 4시까지 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종일 보고, 보통 여행책 한권보는데 한달씩 질질끌면서 보는 나에게는 굉장히 어매이징한 일이라 생각된다. , 두권 모두 여행과 봉사라는 키워드로 구성되 있다. 글 재주가 없어 독후감은 패스하고, 두권의 책을 보고 한곳에 정착하고 봉사를 하면서 인도인들의 삶에 녹아들어가 보는것도 좋은 경험, 좋은 여행이 될것같다. 그리하여 이번 나의 인도방문에 봉사활동이라는 계획을 추가해볼까 한다. 오늘하루 나를 기쁘게 해준 두분 저자님께 감사 드립니다..ㅎㅎ

무파's/일상 2008.01.10

나도 2007년 회고.

승렬씨의 회고를 보고 나도 2007년 회고. 1월 10년일기 쓰기 시작. 1일 해맞이 서핑한답시고 새벽에 3시간동안 물에 들어가있다가 한해 첫날부터 감기에걸려 3일간 생고생. 2일 2007년 첫줄근 감기몸살로 12시에 출근. 10일 장기간 지속되는 두통으로 죽을병인가 싶어 중앙대병원 신경과에서 뇌검사 받음. 15일 생애 두번째 장염 3일간 시달림. 25일 친구(승현)이가 스노우보드 데크 선물로줌. 2월 VC2003에서 VC2005로 툴변경. 클라이언트도 같이 바꾸자고 하였지만 컨버팅하다 작업할께 너무 많어 롤백.(클라이언트 프로그램팀에 너무 미안했음..ㅡㅡ)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 시작. 22일간 태국/라오스 배낭 여행. 3월 태국에서 관광은 안하고 신나게 놀러다니다 영화여러편 찍고옴. 태국에서 머리에 드..

무파's/생각 2007.12.20

김장 담그는 날..

오늘은 김장 담그는날!! 새벽부터 일어나 하나로 마트를 향했다.. 왠 줄하나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모두들 절임배추를 사기위해 기다리는 중이라는...ㅡㅡ; 내가 정확히 78번째 순번이었고 30분 가량 기다리니 절임배추 2상자를 받을수 있었다.. 카트하나당 두상자밖에 안준단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했더니 한상자 더 달라고 싸우는 몇몇 사람이 시간을 다 까먹고 있었다..제기랄.. 김장 담글때 내가 맡은 일은, 무 닦고 채썰기, 깍두기 무썰기, 김치속 버무리기, 잡다한 심부름, 무거운거 나르기,,,등등이다. 오랫동안 앉아 있었더니 아직까지 허리가 아프다...ㅜㅜ 내가 회사를 그만둘때쯤 누나도 회사를 그만둬서 집에 백수가 좀 많다,,ㅋㅋ 덕분에 일손은 많다. 김장 담그는 날은 필수코스!! 삶은 돼지고기..

무파's/일상 2007.11.30

세계일주의 꿈,,

세계일주의 꿈,, 2003년도에 일본을 다녀오며 세계일주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리고 목표로한 날짜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어느세부턴가 수많은 의문,질문,걱정,두려움이 머리속을 채우고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것 같다.. 내가 과연 갈수 있을까?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올수 있을까? 돌아온다면 무엇을 해야하지? 다시 컴퓨터를 만질수 있을까? .... ... 내가 과연?? 과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기쁘고 설렐줄알았는데,,갑자기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현실/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면 충분히 떨쳐버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어제 이사님께 회사를 그만둔다는 얘기를 하고서는 부쩍심해진듯하다,, 가슴이 두근두근 쿵쾅쿵쾅,,,설레임 보다는 두려움?? 모라 설명하기 힘든 느낌, 감정이 온몸을 둘러싸고 있..

무파's/일상 2007.07.25

10년 일기.

10년간 일기를 쓴다면,,10년전 1월1일에 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독톡하고 재미있게 되있는 구성이 맘에 든다.. 한페이지에 10년간의 하루가 들어간다.. 2006년1월1일부터 2016년1월1일 까지가 한페이지.. 그다음페이지는 2006년1월2일부터 2016년1월2일까지.. 1년후부터는 일기쓰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다..ㅋㅋ 허나 지금은 돈이없고 담달에 질러야겠다...ㅎㅎ http://www.amazon.com/gp/product/customer-reviews/0975407317/ref=cm_cr_dp_pt/103-6749656-4663065?%5Fencoding=UTF8&n=283155&s=books

무파's/일상 2006.06.24

여행계획 기초 잡기.

아프리카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항공(미정) : 인천 -> 케이프타운(싱가폴항공) 싱가폴 스탑 +5만목적 : 사막 & 동물 & 원주민 (자연을 만나러.)차량 : 자전거(한달이라는기간안에는 촉박한 코스이니.히치,기차,버스를 이용바람.)숙박 : 텐트? 게스트하우스?음식 : 현지음식, 보충제 or 미숫가루 1키로건강 : 활열병 예방주사.가보고 싶은곳 : 스와질랜드, 케이프타운, 빅토리아폭포, 킬리만자르, 사파리 하고 싶은것 : 빅토리아폭포에서 번지점프, 샌드 보딩,..생각안남. 여행 루트 참조 : http://africa.kdktour.co.kr/

무파's/일상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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