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PA's Blog.

 으악~~어느새 3월이 훅~하고 지나가 버렸네요..ㅠㅠ
2012년에는 한번씩이라도 글을 쓰겠다던 나의 결심이 2달만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글을 쓰면 앞으로 몇년을 써야 끝날지 모르겠네요 35살이전에 는 끝낼수 있을까요? 있겠죠?


@ 과거로의 여행 고대도시 바라나시. [바라나시 설명]

인도인들에게는 성스러운 물로 여겨지는 갠지스강이 흐르는 도시 바라나시. 아침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목욕재계를 하고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조금 상류에선 빨래공들이 빨래를 신나게 치고 있고 하류에선 소때들이 들어가 몸을 축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 신성한 물을 마시기 까지 하니 갠지스강 근처에서 파는 짜이들은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할것이다. 
끓였으니 괜찮겠지? 괜찮을꺼야...




< 아침보트 >








바라나시에서의 하루일과는
갠지스강을 넘어 떠어르는 일출을 보며 시작된다
새벽녘에 가트에 앉아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기면
왠지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성지의 기운일까? 그냥 기분탓일까?

언제나 나의 명상을 방해하는 이가 있으니
새벽부터 초를 팔러 다니는 아이들
혹은
자기 보트를 타라는 보트맨들

그래 오늘은 보트를 타야겠다!!








< 보트에서 보는 일출 >







생각보다 많은 보트들,여행자들이
새벽부터 보트를 타고 있다









< 가트 >










< 수영 교습소? >











< 정말 수영교습소? >








사람들이 한둘 모여들더니 다들 신나게 목욕을 하기시작한다
그중 눈에 뛰는것은 아이들이 나란히 앉아서 발차기 연습을 하는것
누군가에게 수영을 배우는 듯한 모습인데
인도인들이 수영을 잘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나보다








< 목욕 >








동네 주민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모습이다
목욕 커뮤니티 인가?








< 가트 주변 건물 >











< 가트 주변 건물 >








가트 주변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나 레스토랑으로 쓰이고 있다
처음 바라나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건
미로의 집보다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골목길들

자신이 길치라 생각되면 
가트까지 나와서 걷다가 표지판을 보고
안쪽으로 찾아들어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 화장터 >








인도인들은 갠지스강에서 화장을 하는것을
굉장한 축복으로 생각한다
오죽하면 자기 죽으면 화장하고 싶은데 나무살돈이 없다며
돈을 구걸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항간엔 나무 살돈이 모자라 
시체를 전부 못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남은 시체를 갠지스강에 뛰어보낸다고 한다.

그런 무수한 소문과 얘기를 듣고, 
갠지스강에는 여기저기 시체가 떠다니는
무서운 강 이겠구나 생각하고 갔지만
요즘에는 그런 일들이 많지는 않은가 보다

물론 10번이 넘는 새벽보트 타다보니
한번정도 보기는 했다만,,ㅜㅜ








< 가트 >











< 목욕 >











< 세탁공 = 도비왈라 >








갠지스강 상류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도비왈라(세탁공)들을 볼수 있다.

얼마전에 다큐멘터리를 보니
도비왈라는 인도에서 조금 천한 신분으로
할아버지,아버지,자신 대대로 신분도 업도 같이 이어 받아야 된다고 한다










< 도비왈라 >











< 가트 >








소, 개, 염소, 원숭이
여긴 동물원인가?

가끔
원숭이가 만만한 여행자들을 공격하기도 하고,
저녁 10시가 넘으면 개들이 늑대로 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몇몇 게스트 하우스에는 10시~12시가 통금시간으로
문을 걸어 잠궈 버린다.









< 배 >














< 소 >















< 염소 가족 >















< 아침 요가 >














< 아침 요가 구경 >








돗자리만 있으면 옆에 펼쳐놓고
무료 요가 수업을 들어도 된다








< 할아버지 >








누군가의 화장을 끝내고 한 무리의 가족들이 천천히 걸어 나온다
그 중 나이가 제일 많아 보이는 할아버지가 날 발견하더니
정말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내쪽으로 걸어오셨다
하시는 말이
"사진좀 한장만"
사진 한장을 찍어서 보여드렸더니
만족한다는 웃음을 지으시곤 다시 돌아가셨다

왜? 왜? 왜?
아직도 의문이다 
찍혀도 받지는 못하는데
왜 그렇게들 사진에 찍히고 싶어하는 걸까?








< 화장때 쓰이는 나무 >














< 숏다리 소 >








저런 큼지막한 소들이 좁은 골목길을 어슬렁 어슬렁 거닌다
옆으로 피해가다 꼬리에 따귀를 맞는일도
소똥을 밟아 미끄러지기도
가끔 돌진하는 소에 놀라기도
하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적응되면 소를 살짝 밀치며 지나가기도 한다








< 무서운 소 >








인도인들은 소를 신성히 여긴다고 한다
소가 찾아오면 먹을걸 주는 사람도 있고
목에 꽃같은것도 걸어주고

하지만 너무 많은 소들로 인해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듯하다

소가 노점상 자판에 얼굴을 들이대면?
파리채로 사정없이 얼굴을 내리친다

소가 찻길을 건널때 뒤에서 끝없이 기다려준다?
빵빵거리며 범퍼로 소를 받아 버리니 소가 무우하면서 도망가더라








< 염소 >













< 간지 부랑자 >








영화배우 뺨치게 생긴 아저씨가 눈에 확들어왔다
옆에 앉아 청포도를 먹으며 쉬고 있는데

핫씨씨 한번 빨아보실텐가?
나: 노노노
그럼 신성한 물 한잔 할텐가?
나:  신성한 물? 혹시 저기?
ㅇㅇ 강가(갠지스강)물이지..한번 마셔봐 몸에 좋아.
나:  노..땡쓰..^^ 청포도 먹을래?
노..땡쓰..^^

지금 보니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닮았다.








< 원숭이 아저씨 >








원숭이를 목욕을 시켜야된다며
저상태로 갠지스강에 다이빙을 했다








< 쿠미코 옥상 >







저녁이면 맥주한잔사들고 올라간다
잠베, 싯타르, 기타
잼연주가 시작되고
별을 보며 잠에 든다

추워서 깨어보니 나혼자 남았다
치사한 것들...ㅜㅜ








< 쿠미코 >








세월이 지날수록 두꺼워지는 먼지
다 부서진 침대
헤지고 빵꾸난 깔개
불편한 화장실
단돈 50루피(약 1000원)

하지만 저렴한 가격때문에 간다기 보단
모여드는 사람이 좋아서 가는게 맞겠지

위생에 신경쓰는 사람은
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 주인집 강아지 >








문을 열어놨다하면
내방에 들어와서 똥/오줌을 갈기고 간다








< 바라나시 기차역 가는길 >















< 셀카놀이 >







이후 태국, 필리핀, 호주를 거쳐
남미로 날아갑니다.
다음부터는 아시아말고 남미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한개정도 달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셨으면 한는 간절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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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도 | 바라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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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2012년 두번째로 쓰는 글입니다..^^ 오늘이 아니면 또 한달이 훌쩍 지나갈것 같아 새벽한시에 글을 쓰기 시작하네요..ㅋㅋ

원래는 캘커타와 바라나시를 묶어서 올리려고 했지만 새벽이다 보니 시간도 별로 없고 짧게 캘커타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캘커타까지의 여정 요약.
아그라를 떠나 고아에 도착했다. 기차 시간은 37시간이라고 쓰여있었지만 당당하게 3시간을 연착하여 40시간 정도가 걸린것같다.
거의 이틀이라는 시간을 기차안에서 누워서 지내가 보니 허리가 끊어질것 같은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은 둘째치고 식당칸 옆칸이라 그런지
기차안에 바퀴벌레ㅠㅠ가 득실거리고 있었다. 잠이 안와 누워서 눈을 깜빡이다 보면 천장으로 조그만 바퀴벌레가 슬금슬금 기어가는걸 볼수 있었다.
처음엔 바로 눈위에 있어 놀랬지만 계속 보다 보니 어느정도 적응되 있던 찰나에 오쉣~~갑자기 바퀴벌레가 내 배위로 떨어졌다..
오~쉣~퍽~샹~XXZXXXZ~~갖은 난리를 치며 3층침대에서 뛰어내리니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버렸다...
후~후~후~심호읍을 가다듬고 아무일도 없다는듯 화장실을 다녀와 짜이 한잔을 마시고 다시 침대로 올라가 누웠다,,
낮이 되니 점점 더워진다,,,덥다,,,,더워,,,더워,,,,온도계를 보니 40도를 가르키고 있었다...밑에있는 후세인 아저씨는 이 더위에도 잘자고 있다.



< 고아행 기차안에서 >




기차는 바스코다가마라는 곳에 도착했고 내가 가려는 안주나해변으로 가려면 빤짐, 맙사, 안주나 버스를 3번을 더 갈아타야한다.
힘들지만 꾹참고 버스를 타고 기다리고 버스를 타고 기다리고 드디어 안주나 에 도착~~
근데 웬걸 휑하니 사람도 없고 레스토랑들도 문을 다 닫았고 설마 비수기??? 비수기란다....
덕분에 숙소는 텅텅 비어 싼가격에 크고 깨긋한방을 쓸수 있고 해변가에는 10명 가량이 헤수욕을 하고 있을뿐이다,,,
다행히 아람볼쪽에는 사람이 많아 재미지게 놀았던것같다,,
쉬고 싶을때는 칼랑굿에서 선텐이나 하고, 놀고 싶을때는 아람볼에서 신나게 놀고, 카트도 타고,
한시간 오토바이타고 가서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시장에서 새우사다가 삶아먹고,
즐겁고 여유롭게 푹쉬다보니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떠나고 싶어졌다..(여행 초기라 아주 바쁘게 움질일때라서,,ㅋ)

고아를 뒤로하고 
함피 ->  http://mupa.tistory.com/185 
하이데라바드 ->  http://mupa.tistory.com/186 
거쳐 캘커타로 들어왔다.



@ 더럽지만 멋있는(?) 도시 캘커타. [캘커타 설명]
 캘커타, 꼴까따, 콜카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다 같은 곳이다. 테레사 수녀님이 만드신 마더하우스가 있는곳으로도 유명한곳이고,
많은 여행자들이 인도여행중 캘커타를 지날때면 마더하우스에 한번씩은 들려 봉사를 하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몇개월간 장기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보통 해외 봉사활동 하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돈안들이고 봉사하는줄 알게지만(나만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이나라 저나라 다녀봐도 먹여주고 재워주며
봉사시켜주는곳은 몇곳 못봤던것 같다. 한두곳 정도 봤을라나?







< 악취가 너무 심해 > 







더럽지만 멋있는곳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가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것이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 거기서 나온 폐수, 그위에서 자고 있는 동물들,,,ㅜㅜ

그러나 무너질것 같은 오래된 건물들이 매연에 오랫동안 그을은 모습은 
머라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딱 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 자주가던 레스토랑 꼬마 > 







식사는 대부분 게스트하우스앞에 있는 짜루파티?짜짜로티?빠빠띠아?에서 먹었다
이름이 기억안난다..마리아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노점상이었는데,
김치볶음밥, 가지볶음밥이 일품이었던듯.








< 밤거리 >  














< 밤거리 > 







밤에 나가면 신기한 장난감 파는 잡상인들도 많고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거리 > 







저 노랑 자동차 갖고 싶다...+.+
캘커타 어디서나 볼수 있는 노랑 택시
이상하게도 자동차들은 대부분 삐까뻔쩍하다..







 

< 오락실 > 







아무곳이나 돌아다니다 발견한 '오락실'
캐딜락과 1945등 중학교때 즐겨했든 게임들이 있었다.
하고 싶었지만 동전이 없었다..ㅜㅜ
저 아저씨는 주인이면서 바꿔줄 돈전이 없다고 한다.
뭐지??








< 인력거 >  







< 인력거 >  







아침마다 마더하우스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다보면,
인력거와 릭샤들이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다.
보통은 오토릭샤(오토바이)를 타고 가지만
이날 따라 아저씨가 자기릭샤좀 타달라며 강하게 나오면서
자기가 오토릭샤보다 빨리갈수 있다는 망언을 하는게 아닌가..ㅡㅡ;;
그래??
솔깃하는 마음에 아저씨를 믿어보기로 했다.
3분?5분?정도 였을까?
정말 빨랐다. 이속도로 쭉갈수 있다면
마라톤 선수를 해도 될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얼마안가 속도는 느려졌고,
나중에는 거의 걸어갔던것 같다.

내가 빨리 걸었어도 20분이면 왔을거리를
육교를 못건너는 바람에 30분을 돌아왔다..
덕분에 봉사활동 지각...ㅜㅜ

땀을 한바가지를 흘리시는 아저씨를 보니
원래 이런거 안주는데 이거는 나도 모르게 돈을 조금(아주조금) 더 드렸다.
그런데 이 아저씨 예상과는 다르게
고맙다는 말은 안하고 찌져진 지폐라고 바꿔달라는게 아닌가..
더운날에 순간적으로 머리가 뜨거워지며
"그럼 돌려줘, 받기싫음 말어." 라고 했더니
땡큐하며 휙돌아 가버렸다..
아무래도 많은 여행자를 상대하다 보니 조금 쌀쌀맞아진듯 하다..







 

< 단체 노숙 >  






이정도 규모의 단체노숙을 본것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차만 안다니는 곳이면 사람들이 자고 있었으니 말이다.







< 불쌍한 소..ㅜㅜ >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같은 자세로  먹고 싸고 먹고 싸고
먹으려고 키우는 걸까?
신성한소라서 키우는 걸까?
이건 먹기도 그렇고,
신성해 보이지도 않는데.
 





 
 

< 정육점 > 







무슨 맛일까?
맛있을까?
선듯 손이 가질 않는다.... 





인도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하고
태국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몰려왔다.
무언거 놓친것 같은 기분....
불현듯 바라나시에 가고 싶어졌다..
전에 갔을때는 일행들과 있어서 바라나시를 재대로 못느낀것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들었다.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갈까 말까 몇분정도 고민을 하다
출국일을 6일남겨놓고 바라나시행 기차표를 끊었다.
짐을 들고가면 안돌아올것 같아
카메라한개와 여벌옷 한벌들고 
가볍게 여행중의 여행을 떠났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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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 유니콘 2012.02.06 03:04

    전 물리뜨 가트 되게 좋았는데 :)
    자동차들 정말 반짝반짝 예쁜 것 같아요 !

    • 물리트 가트요?
      음...저는 거기는 안가봤네여..ㅎㅎ
      근데 자동차만은 왜 저리 빤짝이는지 궁금함..ㅋ

  • 임정은 2012.02.09 12:03

    역시 재밌어요ㅎ 다음글도 기대합니다☆

  • 지봉 2012.02.10 13:27

    진짜 냄새나게 생겼는데 뭔지모를 멋스러움이 있는 곳이군요!!! 인력거 아저씨힘들거같으이 ㅠㅠ

  • ㅂㅈㄷㄱㅅ 2012.02.14 17:02

    재밌게잘봤습니다!
    진짜 냄새나게 보이네요

  • pij 2012.02.22 21:52

    지금콜카타에요...배타고있어서 잠깐나가봤는데 작은시장거리같네요.. 무슨기념일인지모르지만 노랑택시타고 다리까지 갔다가 군중행렬로 막아서 돌아부두로 돌아왔어요..이제 미얀마 갈준비 중이네요..

  • 은보 2012.03.09 11:37

    사진 너무 멋집니다.~ 지금도 여행하고 계신가요?? 멋진 인생을 사는 멋진 분인듯^^

  • 한징욱 2012.06.13 16:15

    잘읽었습니다~^^ 매력적인 도시인듯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1년 6개월만의 포스팅이네요.
이전에 오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찾아오시는 분은 거의 남아있지 않겠죠? 참 슬픈 일입니다...ㅜ.ㅜ
그간 먹고 살고 놀고 일하고 놀고 또놀고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네요.

각설하고 이제 2012년입니다.
해서 저도 작심삼일로 끝날듯한 결심을 한가지 하였습니다.
"제발 한달에 한번이라도 여행기를 올리자!!제발!!!"
작심삼일이 될지? 두달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한번 열심히 남겨보겠습니다..^^
그러니 혹 지나가다 글 보시면 재미없더라도 답글은 좀 달아 주고 가세요.

그럼 오늘은 워밍업 삼아 짧게 타지마할 사진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
타미마할은 모두 익히 들어보셨겠죠? 들어보진 못했어도 사진은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겁니다. 간략 하게 설명하면,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며 22년 동안 백성을 혹사 시켜 지은 무덤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클릭 하세요.

시작하기 전에 오래된 이야기 하나
장기여행을 한사람 이라면 누구나 로맨스 한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혹은 짝사랑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로맨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적지는 않았었던것 같다
나는....물론 여행의 목적은 아니더라도 그런일을 기대를 하고 다니긴 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평생을 지은 무덤
타지마할을 보며 나자신을 달래기로 했다

그리고 정든 도시를 떠나 20시간의 쓸쓸한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보물1호인 모자를 놔두고 내렸다...아..xxxx








숙소 숙소 잠깐 우정을 나눈 친구

< 숙소 & 숙소 & 잠깐 우정을 나눈 친구 >














< 길옆 천막에서 살지만 밝은 미소로 반겨준다 >







4월이 비수기라 그런지 아그라에 여행자들이 별로 없다
여행자들이 없으니 릭샤꾼들은 일이 없고
수십대의 릭샤꾼들이 매의눈으로 나를 노리고 있었다
가격 흥정을 즐기는 나로서는 더없는 즐거움..ㅋ
너무 일이 없는지 가격흥정을 할필요도 없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릭샤 타고 도시 구경좀 하고 강건너 타지마할 뒤편을 볼수 있는곳 까지 왕복 50루피에 협의를 봤다
총 4시간 정도 소요된듯






< 다리 건너는 길 >














< 언제나 사진찍히는걸 좋아하는 아이들 >






강을 건너 타지마할 뒤편으로 가면
돈을 내고 들어가지 않더라도
꾀나 가까이서 타지마할을 볼수 있다
어딜가나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있고
어떤 백인 여행자는 타지마할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타지마할 뒤편 >






나도 눈물이 날까?
타지마할을 보며 깊은 감상에 빠져있는데
한 꼬마가 오더니 돈좀 달라고 계속 쫓아 다닌다 ㅠㅠ
"저리 가서 가만히 있으면 돈줄께."
"1루피만, 2루피만, 1루피만, 2루피만,,,"
"제발 딱 10분만!!"
결국 '1루피2루피1루피2루피' 로 인해 나의 명상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는 1루피를 주고 헤어졌다

근데 처음부터 1루피를 줬으면 그냥 갔을까??







< 사진을 찍히면서도 1루피를 말하고 있는 아이 >














< 잘나왔다.... >







숙소 근처로 돌아와 기념품 상점을 돌아다녔다
코끼리안에 코끼리가 들어있는 작은 대리석조각 한개와
촛대안에 코끼리가 들은 대리석조각을 사고 기분좋게 돌아오는데
옆옆가게 직원이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본다
"100루피 주고 샀는데?"
"ㅋㅋㅋ그거 50루피면 사는데~~"
아유~~저걸 그냥..ㅡㅡ;;
조각이 맘에 드니까 참는다







< 타지마할~~~ >







현지인 10루피
외국인 700루피
어떤이는 돈아깝다고 안본다고 했지만
나는 예전 부터 꼭 한번 보고 싶던것이라
큰맘먹고 들어갔다







< 타지마할 좀더 가까이 >







앞으로 조금씩 다가갈수록
그 웅장함을 느낄수 있다







< 타지마할 >






원래는 이곳에서 저녁때까지 있을생각이었지만
설마 밥파는곳이 없을줄이야
나는 언제나 유명한관광지나 유적지에서는
더볼수 있지만 배고파서 나오는것 같다

그리고
타지마할 이라는곳은 혼자보단
연인이 가는게 좋을듯 하다








< 좋겠다 너넨... >







이사진을 찍고 너무 보기가 좋아
나도 이런사진 한장만 찍어주면 안될까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부족했다







< 사진찍으면 가장 이쁘게 나온다는 포인트 >







사진이 잘나온다는 포인트를 알려주는 삐끼가 있어서
몇루피 주고 받은 포인트 중에 하나







< 타지마할 >







타지마할궁도 이쁘지만
그 주변으로 조경이 정말 예술인듯







< 타지마할 디테일 >






타지마할 바로앞에 가면
좀더 디테일한 무늬를 볼수 있다

멀리서 볼때 웅장하구나 였지만
가까이서 보니 섬세하고 이쁜
무늬/문양들이 있었다

궁 전체를 이렇게 해놨으니
22년이랑 기간이 괜히 걸린게 아닌듯 하다







< 타지마할 디테일 >







심한 매연으로 인해
타지마할 색이 누렇게 바랫다고 하던데
그럼 원래는 백옥같은 하얀색이었나?
인도 정부에서 탈색을 한번 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괜히 색이 망가지는건 아닐까







< 가까이서 보면 더 이쁜 타지마할 >







주변에 많이 날아다니던데
독수리?매?







< 타지마할 >







대리석이 따뜻하게 데워져서
맨발로 다니면 포근한 느낌이 든다







< 타지마할옆에 있는 무언가 >















< 타지마할 디테일 >







노동자만 2만명이 동원됬고
공사가 끝난후 타지마할보다 더 아름다운것은
못만들게 하겠다며 대리석 장인들의 손을 절단했다던데
샤 자한이라는 사람 권력이 정말 대단했나보다







< 타지마할 다른각도>







어떤각도에서 보냐
해가 어디 떠있냐
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다







< 타지마할  >















< 타지마할 옆 기둥 >














< 타지마할 >














< 타지마할 >















< 타지마할 >







안에서 먹을것만 팔았어도
좀더 있었을텐데
배고픔과 외로움으로 인해
마지막 사진을 찍고
타지마할을 나왔다

타지마할을 나와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나를 반겨주는 어제의 릭샤 아저씨
아그라에는 더이상 볼일이 없을것 같아
내일 아그라를 뜨기로 결정하고
기차역까지 얼마냐고 물으니
"AS YOU LIKE"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아 고수다...
기분좋게 40루피에 쇼부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타지마할이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날 하루 나의 눈은 즐거웠던것 같다

여타 사람들처럼 타지마할을 보며 눈물을 흘려보고도 싶었지만
나의 감수성이 허락을 하지 않는듯 하고
여기선 더이상 건질게 없겠구나 싶어 택한 다음여행지는
바다가 있고
트랜스가 있고
여행자들이 득실되는
그곳 고아!!!
한번 신나게 놀아보자며
아그라에서 고아까지 37시간을 한방에 쏘기로 한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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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songsl 2012.01.05 01:32

    여행보다 더 긴 여행기.......ㅋㅋㅋ

  • 유니콘 2012.01.05 03:03

    새벽, 잠들기 전에 읽었네요! :)
    10루피도 아니고 1루피라니 저 아이. 흑
    릭샤는 못 타봤는데 가격이 정말 파격적이에요! 언제 탈 수 있을지 :(
    그나저나 '데워진 대리석을 맨발로 밟는 포근한 느낌'에 동의해요. 가장 인상깊은 문장. 하하
    다음 여행길도 보러올게요 !

    • 지금 생각해보니 1루피가 너무 작긴 하네요...
      근데 아이가 계속 1루피만 달라고 했거든요...ㅡㅡ;;
      1루피 주니까 휙 가버린 기억이...ㅋ

  • 지봉 2012.01.05 12:48

    한달에 한번씩!! 닥달해줄께~!!! 멋지다 타지마할 ~!!

  • SOONZAA 2012.01.05 12:58

    다시 인도가고싶어질것 같은 느낌이군......

    • 다시 가고 싶다...
      인도부터 시작해서 파키스탄이집트터키유럽북미중미남미 아프리카...
      전부다...ㅋㅋ

  • 임정은 2012.01.12 11:40

    와우 오랫만에 왔는데 여행기가 올라와있네요!
    아직 여행기 다 못읽어봤어요 ㅋㅋ무파님 블로그보면서 저도 꿈꿉니다
    올해 27살인데 저도 세계일주를 할수있을까요 ㅎ
    다음 여행기 기대할께요!

    • 안녕하세요?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1년 2년 미루다가는 평생 못가는 수가 있으니,
      큰맘 먹고, 눈딱 감고, 편도로 비행기표 하나 구입하세요...ㅋㅋㅋ
      감사합니다~

  • 나니 2012.03.07 19:58

    종종 들어와본 보람이 있군요.ㅋ
    회사에서 이거 보는데 기분이 핑~ ㅋㅋ
    괜히 울적해지네 ㅋㅋ 오빤 잘 지내십니까?
    근데 당췌 큐브은 어떻게 해야 그리 빛의 속도로 맞추는거죠*_ *??
    ㅋ 한달말고 위클리로 쪼우면 그리 안해줄려나요.ㅋ 굿밤!!

  • 소피 2012.05.10 01:20

    요즘 여행기 읽어보는 재미로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
    인도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나라인거 같아요
    저는 세계일주 계획, 생각중에 있지만 내년에 꼭 떠날꺼에요 ! ㅋㅋ

    • 감사합니다..^^
      세계일주 꼭 떠나세요...경험,친구,추억등등
      정말 많은것을 얻을수 있습니다..ㅎㅎㅎ
      인도는 오로지 인내....^^

@ 인도에서의 한달
태국에서 너무나도 미친듯이 놀다보니 있는돈을 모두 소비해버렸다. 어느덧 통장 잔고는 500불 남짓... 그래 이제 한국에 가야할때가 온것인가? 한국행 비행기표를 찾아보던중 말도안되게 싸게 나온 프로모션 비행기표를 보고는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방콕->인도(80불) 인도->말레이시아(38불) 말레이시아->필리핀(70불) 필리핀->한국(70불). 어떨결에 나는 인도를 와버렸다. 다행히 인도에서 250불은 상당히 큰돈이라 한달 생활비로는 넉넉하다, 아니 넉넉하다 못해 남은돈으로 기념품도 조금 구입했다.


 



< 기타 강습중 >



인도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후회를 했다
"내가 왜 이딴곳에 돌아온걸까? 천국같은 태국을 놔두고.."

"시끄러워~~~Shut up~~!!"
삐끼와의 전쟁이 시작됬다.
여기는 인도야...








< 자이살메르 낙타 사파리 >



하루 이틀 삼일
시간이 지날 수록 인도에 적응이 되고
점점 잼있어진다.








< 바라나시 쿠미코 하우스 >



30년된 침대에서 자고
드러운 화장실에서 싯고
가끔 소똥을 밟기도 하고
지나가다 비둘기똥을 맞아도

여기는 인도야 하고는 웃을수 있다
"여기는 인도야~^^"








< 바라나시 블루 라시 >



인도에서 밥을 먹을려면
위생에 대한 개념은 잊어야 한다
칼이 안들면 바닥에 갈아쓰는게 인도인들이다
부엌은 보면 밥맛이 뚝떨어지지만
"여기는 인도자나...ㅜㅜ"



나를 짜증나게 하는 인도인들
길거리에 널려있는 소똥
건방지게 대드는 개,원숭이들
그리고 수많은 여행자들

모든것이 사랑스러워
하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되..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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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 BlogIcon songsl 2009.11.20 11:41

    글을 쓰다 만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지금쯤 한국 왔으려나?
    함 봅시다. 연락 주세요 ㅎㅎㅎ

    • mupa 2009.11.23 03:02

      이유인 즉슨...
      이글을 쓰는 중 안내 방송이 나오더군요..
      쌸라쌸라 라랄라~~한송홍 빠신져~~쌸랄랄라~~
      그래서 부랴부랴 업로드후 달려갔죠..ㅋㅋ

  • 상헌씨 한국 오셨다면서요~ 함 봐야져~ 연락주삼~
    그리고.. 상헌씨.... 상헌씨인건 알겠는데 순간 놀랐어요 =_=; 저만 그런걸까요?

    • mupa 2009.11.23 03:03

      넴~~~다같이 함 봐요~~
      다들 절 못알아볼까봐 최근 사진을 올린겁니다..ㅋㅋ
      조만간 함 봐요~~

  • BlogIcon MaJ3stY 2009.11.23 10:19

    와 이제 한국으로 오시는건가요??

    빨리 돌아오셔서 좋은글들 많이 올려주세용 !!

  • comworm 2009.11.23 16:14

    welcome back

  • 한국오니까 좋으시죠?ㅎㅎㅎ

    난 상헌씨의 기념품을 기다리고있음!!!ㅋㅋ

  • JC 2009.12.03 18:19

    마린보이, 드디어 한국에 왔네??!!!!!
    연락해~~~~~~~~~~~~~~~~~~~~~~~~~
    정말 반갑네~~~

  • JC 2010.09.26 17:06

    사진 멋지네.

    젊은 도인 같아!!!

  • c.roy 2012.03.06 09:05

    미소가 시원해요!

저는 머니뿌르에서 온 츄링입니다, in 하이데라바드.



< 짜르미나르 >



함피에서 꼴까따까지 다이렉트로 가기엔 너무 힘들것 같고 중간지점에 있는 하이데라바드를 한번 거치기로 했습니다.
하이데라바드에는 골콘다, 짜르미나르등 유적지도 있고 상권이 발달해 제법 큰 시장도 형성되 있다고해서 쉬면서
시장이나 돌아볼까 하는 마음에 들르게 됬습니다.
헌데 기차에서 운좋게도 하이데라바드에 사는 한 단란한 가족을 만나 집으로 초대를 받게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현지인의 초대, 집구조는 어떨까, 밥은 어떻게 먹을까, 무엇을 먹을까, 잠은???...
궁금한게 너무나도 많아 초대를 받아 들이게 되고, 이틀간의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6시간의 입석기차표라는 크나큰 짐을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 호스펫에서 하이데라바드까지, 10시간 기차와 15시간 기차.


함피에는 기차역이 없어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선 근처에 있는 호스펫이라는 도시까지 버스를 타고 나와야합니다.
예전에 기차를 한번 놓친이후로는 항상 출발시각 한시간 이상전에 역에가서 구경하고 열차 시간을 확인합니다.
인도 기차의 이상한점은 연착은 그렇다 치더라도 역에 빨리도착한 열차가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것입니다.
해서 항상 한시간 전에는 역에 가서 열차 시간을 확인하는게 이런일로 스트레스를 덜받는 길입니다.

이날도 여느때와 같이 한시간 전쯤 기차역에 도착해서 시간을 확인해보니,
음...2시간 연착...3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심심해서 기차역 풍경을 찍고 있었습니다.





< 호스펫 기차역 >








< 짜이한잔 할텨? >








< ㅎㅎㅎ >

기차안에 앉아서 바깥풍경을 구경하다,
이사람 저사람 다찍는걸 보고는
우와~~나도나도 하면서 뛰쳐 나온 아저씨.
잠시만 기다리라며 단추까지 풀었습니다.










< 인도인들은 병에 걸렸어. >

"인도인들은 병에 걸렸어."
"이건 병이라고 할수 밖에 없어."
"인도인들이 사진에 찍히고 싶어하는건 이건 병이야."
"아..그래요??"
"이봐 저거 찍어주지마.."
"에이 찍어주지말라니까.."

결국엔 자기도 한컷 찍어달라며,
셔츠의 단추를 풀어재겼습니다...ㅋㅋ









< 출발전 까지 놀아준 아이들 >

어디서 왔어?
몇살이야?
결혼했어?
여자친구는?
인도는 어때?
뽀뽀 해봤어?
직업이 모야?
월급이 얼마야?

쉴새없이 쏟아 지는 질문공세들
덕분에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땡큐~꼬마들~~









< 내 배낭들 >








< 콘돔 박스 >

에이즈 감염자가 전세계 1위라는 인도
기차역마다 무료 콘돔 박스가 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이게 몬지알어?
하고는
우하하하하 하면서 가버렸습니다..ㅡ.,ㅡ;;








< 업퍼 슬리퍼 >

업퍼슬리퍼의 좋은점은 짐을 아무렇게나 널부러 놔도 된다는 거죠..ㅎㅎ








< 기차 내부 >

모니모니 해도 제일 좋은 자리는 사이드 업퍼죠..
앉았다, 누웠다, 앉았다, 누웠다,
자유로운 자리죠..ㅎㅎ








< 이렇게 4시간 >

10시간 짜리 기차와 15시간 짜리 기차가 있었습니다.
10시간짜리는 이틀후에나 가능하고, 15시간 짜리는 바로 가능하고,

열심히 달리던 기차가 역에 정차 해서 30분이상 정차해 있길래 나가봤더니,
몇칸만 덩그러니 떨어져있었습니다.
엥~~?? 대장기차는 어디가고??
이렇게 4시간인지 5시간인지 가만히 서있었던것 같습니다.

목이 말라 저멀리 있는곳까지 물사러 갔는데,
기차가 빠~~앙 하면서 움직이는것 같았습니다.
섬뜻했지만 다행이도 기차가 점점 커지더군요...ㅎㅎ
기차가 대장이 없어도 천천히는 움직일수는 있나봅니다..








< 꼬마 >

밑에서 꼬마애가 계속 울고 소리지르고,
귀엽게 생긴애가 모저리 씨끄러운지,
가족들은 모두 달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그중 한명인 사티쉬가 저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신도 컴퓨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
하이데라바드에 가면 자기집으로 오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 저는 머니뿌르에서온 츄링 인데요..??

사티쉬의 집으로 가는중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사티쉬가 사는 동네는 높은 담장으로 둘러 쌓여 있고,
경찰 검문 지역이라 출입문에서는 경찰들의 검문이 있었습니다. 사는 사람 외에는 못들어가는 곳이고,
외국인 또한 출입 금지구역 이라고 합니다.

"음,,,아 머니뿌르!!"
"넌 이제 부터 머니뿌르에서온 음,,,츄링이야.."
"머니뿌르?? 츄링??"
"머니뿌르가 인도야??"
"어,,너랑 비슷하게 생겼어.."

이렇게 검문관한테 난 머니뿌르에서온 츄링이라고 소개하곤 영어밖에 못한다고 하니 통과 시켜줬습니다.
헐~~~날 인도인으로 보다니....기쁘지 않다...ㅠ.ㅠ





< 집 >

아저씨는 경찰관, 아줌마는 주부,
큰딸은 의사, 큰아들은 보안,
사티쉬는 학생.
그래도 이정도면 잘사는 축에 속하는지,
집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 밥 >

아침 짜파티 + 몬지모를 야채,
점심 짜파티 + 몬지모를 야채,
저녁 자파티 + 몬지모를 야채 + 커리,
그리고 짜이

짜파티가 질릴땐 앞에 식당가서
비들리(꽃빵같은것) + 커리 (총 4루피)

이날 저녁은 제가온 기념으로 생선 조림을 해주셨습니다.
밥먹을땐 가족들이 모두 둘러 앉아  오손 도손얘기를 하면서 먹었습니다.
식단만 빼고는 우리나라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입니다.









< 간식 >

짜파티 + 몬지모를 야채,
스문디 - 너무 달아서 이빨이 아플정도,
강냉이 - 강냉이에다 라면 스프 뿌린 맛입니다.
고추 튀김 - 근처 분식점에서 사먹은건데,
청량고추 만큼 맵지는 않지만 눈물을 흘리며 먹어야하는 간식이었습니다.









< 짜르미나르 >





< 짜르미나르 >

사티쉬가 친구를 한명 대려오며 관광을 시켜준다며 밖으로 나가자고 했습니다.
"짜르미나르랑 골콘다 가자."
"그래 다보여 줄께."
오늘은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자며 일일패스를 구입했습니다.
(하이데라바드에는 버스 일일패스가 있습니다. 28루피였던가,,)
짜르미나르 갔다가 밥먹고 30분쯤 걸었나?
친구가 더위먹었는지 체했는지 죽을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ㅠㅠ

사티쉬집에 있으면서 안좋은점은,
혼자서는 절대 밖으로 못나가고
누군가 동행을 해야지만 출입이 가능하다는거 였습니다.
왠집 집에 강금된 느낌..
그래서 관광은 못하고 집에서만 놀았습니다..ㅠ.ㅠ










< 슈브람 스페셜 >  

집에서 할일도 없고 하루종일 슈브람(꼬마애) 사진만 찍었습니다..








< 슈브람과 함께 >








< 아랫집 아주머니 >

"안녕하세요. 머니뿌르에서온 츄링입니다."
"오~~안녕하세요."

사티쉬왈
"인도인 같이 보일려면 긴바지를 입어."
"밀집모자는 절대로 쓰면안되, 들고다니지도마, 숨겨 숨겨!!"
"나시도 절대안되 반팔 입어."
"넌 머니뿌르에서온 츄링이야 잊으면 안되!!"

아,,,인도인 되기 힘들구나..ㅠㅠ









< 가족사진 > 

형과 누나는 출근했을때라 4명이서만 찍었습니다.
인도인들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역시 사진이죠..


@ 사티쉬가 손수 끊어준 26시간짜리 고마운(?) 입석표.

기차표를 예매 하려고 하니 한달후까지 모두 매진이라 그냥 역에가서 사는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150루피를 더내고 왜이팅으로 예매를 한후에 기차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왜이팅 136번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빠질꺼야, 안빠지더라도 티티한테 말하면 다해줄꺼야 넌 외국인이니까!!"
"응, 그래 난 외국인 이니까...ㅎㅎㅎ"

기차 시간이 다가 오고 왜이팅 리스트를 보니까 내 이름이 없었습니다...ㅠㅠ

"야,,이거 어쩌냐 안빠졌는데,"
"그냥 타서 TT(티티:표검사하는 사람)한테 가서 말하면되."
"그래?? 음..."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드디어 기차가 도착했습니다~~
"샤티쉬~~~땡큐~~~~다음에 보자~~~~~~~!!"

바로 TT를 찾아가 문의를 했습니다..
"내 자리 어디야?"
"니자리 없는데?"
"나 왜이팅인데? 기다리면되?"
"넌 기다려도 안되, 이거 컴펌이 안된표야."
"그래? 그럼 어떻게?"
"그건 니 프로블렘이야."
ㅡ.,ㅡ;;
"진짜 어떻게? 26시간동안 서서가?"
"그건 니 프로블렘이야.."
"진짜??"
"바쁘니까 가~~~가버려!!"

내가 외국인이라는거 짤없었습니다.
기차는 벌써 출발해서 어딘가로 향하고 있고, 내리지도 못하고, 자리는 없고,
다시 TT한테 가서 물어보니 큰소리로 답하더군요. "유 해브 노찬스~~~"
어쩔수 없이 26시간?? 버텨 보기로 했습니다..






< 내 지정석 > 

조금 한적한 곳을 찾아 배낭을 묶어 놓고,
100배책을 찢어서 깔개 대신 사용하고,
(100배 저자님들께는 죄송합니다..)
앉아 봤습니다.
음...생각 보다 편했습니다..

.TT두번째 만남.
다행히 꼴까따 까지 입석으로 가는 동지들이 많았습니다.
입석 동지들 끼리 동지애를 느끼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렇게 5시간 6시간 7시간..
우리 열차의 왕인 TT님께서 지나가길래
다시한번 물어봤습니다.
"자리 있어요??"
"지금 대기자 100명 넘어!!"
"아....ㅜㅜ"

.사람들이 왜 날 피하지?.
이제는 몸도 지치고 말을 너무 많이해서 입도 아프고 덥고,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 졌습니다.
누군가 날 쳐다보고 있으면,
"왜?" 하곤 소리를 지르고,
배고파서 그런가??
망고를 한개 깍아 먹고는 앉을곳없나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저를 피하는걸 느꼈습니다.
음...내가 소리질러서 그런가? 그렇게 크게 안질렀는데,,
잠시후 음료수 사먹을려고 지갑을 꺼내는데,
"헉~내 빅토리녹스 칼? 없어졌다."
하면서 밑을 보니 칼이 펴진채로 바지에 걸려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칼이 좀 큰편이라서 사람들이 저를 피했던것 같습니다..ㅋㅋ

.고마운 인도인?.
어떤 인도인과 대화를 나누던중.
"야 괜찮다면 내자리로 놀러와."
"나 짐이 많아서.."
"짐도 다 가지고와~"
"오~~그래? 그래!!"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시간정도후...
"나 자야되는데 너는 자리로 돌아가지그래?"
이런...썩을....








< 돈으로 안되는게 어딨어? >

엉덩이가 너무아퍼 서있는게 편해질때쯤,
시계를 보니 어느덧 기차탄지 16시간이 흘렀있었습니다.
도저히! 더이상!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다음역에 내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열차의 왕인 TT님을 찾아가 표를 건냈습니다.

"자리 하나만 줄래?"
"안되 자리 없어."
"오픈!!"

표안에 100루피가 들어있는걸 확인한 TT.
베테랑 TT답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손은 자연스럽고 빠르게,
그리고 입은 경쾌하고 단호하게,

돈이 주머니로 들어감과 동시에
"컴온~~"을 외쳐 주셨습니다.
그렇게 얻은 'SL5-48 사이드 업퍼'








< 16시간 동안 고생한 얼굴 >

세면대 밑에 앉아 사람들이 싯으며 튀기는 물을 맞으며,
온갖 잡다한 벌레들과
16시간의 사투끝에 찾아온 평안 이였습니다.

비록 상태는 처참하지만,
여행하면서 저때만큼의 행복감을 느꼈던때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라갔을때와 맞먹는 행복감이었습니다..ㅋㅋ








< 에그 비리야니 & 짜이 >

인도 군인들은 목숨같이 여겨야할 총을 침대위에 올려놓고 다니더라구요.








< 너무나도 편한 슬리퍼칸 >

모든 짐을 침대위에 올려놓고 앉아서 잤습니다.
앉아 있는게 너무 편해서 누울 생각도 안했었죠...ㅎㅎ








< 기차에서 보는 일몰 >      


 





< 꼴까따 도착~ >

마지막은 역시나 저의 셀카로 마무리 합니다.
드디어~~꼴까따에 도착했습니다~~~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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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2

  • BlogIcon songsl 2008.06.13 15:21

    저도 이제 마지막 여행기 썼어요.
    문자 보냈는데 갔으려나, 인도 폰으로도 전에 보냈었는데. ㅎㅎ
    글고 머야, 저 따라서 플리커랑 유튭 쓰는거에요? ㅋㅋ

    • 플리커랑 유튜브는 인터넷이 느려도 올라가는데,,
      울나라것들은 중간에 다 에러나여,,
      기술적인 문젠지 인터넷 회선문젠지는 모르겠음..ㅡ.,ㅡ;;
      글구 플리커랑 유툽 써보니까 좋은데여?..ㅋㅋㅋ

      인도폰은....ㅡ,.ㅡ;;
      그 주에서 밖에 못쓰더라구요..
      한 3일쓰고 못썻을걸여?ㅋㅋ

  • 재석... 2008.06.17 00:08

    지금 필리핀에 있겠다. ㅋㅋㅋㅋ

    사진 보니깐 무지 잼나겠는데? ㅎㅎㅎ

  • 컴웜 2008.06.18 22:10

    저 30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어제 한국에 돌아왔어요..
    막판에 파리에서 상헌씨가 걸린거랑 똑같은 거 걸려서 고생함.. 식중독이었던거 같았는데.. -_-;
    고열 + 설사.. 하루동안 아무 것도 못함 ㅜㅜ
    아직도 후유증이.. ㅜㅜ
    그나저나 유럽은 너무 비싼듯
    인도는 도대체 돈을 얼마를 가지고 여행할 수 있나요 ㅋㅋ
    저야 돈쑈 하는 여행이었지만, 상헌씨는 아니겠죠 ㅋㅋ
    humble tourist 최고!
    건강!

    • 한달이상여행 하게 되면 한번쯤은 병에 걸리나봐여..ㅠㅠ
      그때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여...ㅋㅋ

      인도는 물가 자체가싸서 돈얼마 안들어여..
      한달에 60만원이면 맛있는거 사먹고,
      그럭저럭 잘만한데서 잘수 있어여,,ㅎㅎ

      유럽은 물가가 비싸니..
      아무래도 자전거 타고 밥해먹고,
      텐트에서 자야하지 않을까요??ㅋㅋㅡㅡ;

      그럼 어서 후유증에서 벗어나시고,
      일에 열중을...ㅋㅋ

      여기에 포키포키를 아는사람이 있어서
      무지 방갑더라구요...ㅎㅎㅎ

  • 흐미.. 무파!! 넘치는 야성미 어쩌면 좋아 !ㅋㅋ

    • 모 저정도 가지고,,
      지금 이야말로 정말 야성미가 넘치져..ㅋㅋ
      피부색깔이 말그대로 BLACK...
      필리핀 티쳐들이 부모님중에 필리피노 있냐고?
      아무리 없다고 해도 계속 물어봐여...ㅋㅋ

  • val 2008.06.26 00:30

    구글에서 치앙마이 검색하니까 나오길래 우연히 들어와봤는데 세계일주중이시군요! 완전 부럽습니다.
    여행기 쭉 읽었는데 넘 재밌네요~ 즐겨찾기에 추가해놓고 종종 들를께요. 그럼 항상 안전하시고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 치앙마이에 대한내용은 별거 없는데,
      어케 운좋게 들어오셨네요...ㅋㅋ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멋진 사진이 가득하네요.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ㅡㅡ;;
    자주 들러야 겠군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 아직 올릴사진이 수두록한데,
      여기 인터넷 사정이 너무 열악해서,
      못올리고 있습니다..ㅠ.ㅠ

      들러주셔서~감사합니다~~^^

  • 성우 2008.07.03 18:28

    상헌씨
    멋져요. 설명도 깔끔하게 이상한 감상같은거 안넣고...상헌씨 다워.

    저 7월11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요.

    혹 볼 수 있을까요?? 프놈펜 왕립대학교 대학생들이랑 좋은 데루 캠프가는데

    한번 오시지 않을래요?? ㅋㅋ 보고싶군요!!

    • 제가 여기서 9월 까지는 있어야될꺼 같아..
      아무래도 이번엔 불가능할꺼 같은데여..
      내년을 기약 합시다..^^

  • 드기 2008.07.03 21:36

    01학번 모임 가졌다가 니 얘기 정말 많이 했는데
    귀는 긁지 않았니!? ㅋㅋㅋ
    내일 또 모이는데 우리는!!!!
    언제 와!!?? ㅋㅋㅋㅋ
    내가 가리!? ㅋㅋ

  • 소연 2008.07.06 19:16

    이거 완전 어리버리한 줄만 알았더니
    완전 멋찌다! 한똥꼬!
    부럽당~!!! 끝까지 여행잘해! 화이팅!!!

  • rmy 2008.07.30 15:26

    인도로 가는길 정말 험하다고 하지요......열차는 무조건 고생 덩어리라고 하는데...즐겁게 타셨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인도여행 중반부 넘어가면서 부터는,,
      열차탈때가 제일 설레이고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

  • BlogIcon Joan 2010.07.18 16:52

    재미있게 봤습니다ㅎ 저는 하이데라바드에서 유학중이예요 ㅎ 골콘다랑 짜르미나르도 들리셨나봐요ㅎ_ㅎ 재미있게 즐기시고 가셨다니 맘이 편하네요(하이데라바드인으로서ㅋ)
    다음에 또 들리시면 만났으면 좋겠어요~!

    • 하이데라바드는 즐거운기억도 많지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
      다시 들를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뵈요~~^^

유네스코 지정 유적도시 함피..


 


함피는 마을 전체가 유적지로 이루 어진 마을 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적지 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년전) 유적지 내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애기를 들어서 몬가 찝찌름한 기분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함피 여행자는 도착하자마자 경찰서에 들려 신원정보를 기록해야하는데,
내가 갔을때 어떤 독일인은 모든 물건을 다 털려 진술서를 쓰고 있었습니다..ㅠㅠ
초반 부터 아주 찝지름한 기분으로 함피여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도저히 이 기분을 떨칠수 없어 고작 2박만하고 함피를 떳습니다.
하지만 함피의 풍경만은 디콘티의 말을 빌어 좀오바해서 말하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이었다" 라는말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 아그라에서 고아까지 40시간 논스톱 기차길.

칭짱 열차 이후 또 이런 기차를 탈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원래는 37시간이지만 당연한듯이 3시간 연착해서 촉 40시간이 걸렸습니다.
40시간동안의 기차여행으로 인해 인도 기차는 어느정도 마스터 한듯 합니다..ㅋㅋ

하지만 제일 무서운건 바퀴벌레...ㅠ.ㅠ
내가 있는칸이 식당칸 옆이라서 그런지 이 엄청난 수의 바퀴벌레들은 정말 두려웠습니다..
천장에 바퀴벌레가 기어갈때마다 제발 떨어지지말고 무서히 지나가라고 몇번이나 기도를 했는지..ㅡㅡ;
하지만 결국 한마리가 제 바지위에 떨어지더라구요...정말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꾹참고 털어버렸습니다..





 


기차안이 너무 더워서 온도계를 보니 40도 ㅠ.ㅠ,
기차에서 파는 저렴하고 맛있는 식사
하지만 숫가락이 요플레 숫가락만도 못해서 손으로 먹는게 더 편했습니다.
하지만 왼손을 사용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제길 드러워...ㅠ.ㅠ

짜이람~짜이~~!! (짜이 장사꾼)
빠니~와따~~~ (물 장사꾼)
(인도서 기차 타면 하루종일 듣는것들 이죠)
아직도 귓가에 선명하게 들리는데 다시 들으러 가고 싶네여..ㅎㅎ



@ 고아 그리고 처음 타본 로컬 버스, 고아에서 함피까지

두달간 여행하면 지친 몸에게 휴가를 줄겸 고아로 향했습니다.
술이 널려 있고, 소/돼지 고기를 먹을수 있는, 인도에서 몇개 안되는 도시중 하나입니다.
거기에 바다 까지 있어 이틀간 신나게 바디보드로 서핑을 하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가는곳 마다 성당이 있고 버스를 타면 예수그리스도, 성모마리아 사진이 걸려 있고,
고아에 일주일 정도 있으니 가네쉬신상이 보고 싶어질 정도 였습니다...ㅋㅋㅋ
고아가 이렇게 카톨릭 신자가 많아진 이유는 포르투갈의 식민지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특이한점은 예수님께서 칼을 들고 있다는거...
저는 예수님께서 칼을 들고 있는건 처음봤는데,
또 어느나라 가면 볼수 있을까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고아하면
해변에서 일어나는 광란의 파티,
해변에 크게 틀어논 고아 트랜스,
북적북적 바글바글.

제가 고아에 간이유는,
그간 너무 한적한 곳에만 있었던지라
좀 신나게 놀고 싶어서 였습니다.

활기찬 고아를 생각하고 갔지만 제가 갔을때는 비!!수!!기!!
이 기간에는 너무 더워서 모두 북부로 올라 간다고 합니다.

문이 열려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서 밥을 먹고,
10명 남짓있는 해변가에서 바디보드를 타고,
한적한 도로에서 오토바이타고 돌아 다니고,

빨리 이곳을 벗어 나고 싶어,
로컬버스를 타고 함피까지 이동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불편한 의자와 생각보다 많은 탑승자.
이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딱11시간 타고는 다음부턴 안타겠다고 결심했습니다..ㅋㅋ







< 버스안에서 >


@ 여기서 부터가 함피 이야기.

이탈리아의 여행가인 디 콘티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이라고 평했던 인도 함피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울퉁불통한 바위산과  대지를 휩쓰는 건조한 바람이 많다.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놀라운 유적이 한데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주는 도시다. 비자야나가르 왕조의 옛 수도로 화려한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은 폐허만 남아 쓸쓸함을 안겨준다. 페르시아 대사였던 압둘라자끄는 1443년에 함피를 방문한 뒤 "이런 도시는 눈으로 본 적도 존재한다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인도 100배서 퍼옴.)






< 함피의 매인 바자르 >









< 달궈서 쓰는 다리미 >









< 사진 찍어주세요~ >

"내 이름은 쌸라쑐라 오늘 우리 형 결혼식이야. 사진 한장만 찍어줄래?"
"그..그래.."
"땡큐, 이제 밥먹을건데 같이 먹자 이리와~~"
"아냐 나 완젼 배불러~~(아깝다 근데 정말 배불러서...)"

"포토~포토~포토포토~~"
"아..귀찮은 놈들..저기 종옆에가봐.."
종을 치라는줄 알고 열심히 종을 치고 있는 아이들..ㅡ.,ㅡ;;

인도 어디를 가던 지나가는 나를 붙잡으면 사진찍어달라는 사람을 만날수 있습니다.
왜그럴까? 그리고 찍어주면 고맙다고 하고는 그냥 가버리는 그들.
모가 고맙다는 건지..ㅡ.,ㅡ;;







< 축복 코끼리 >

"자자 머리 한번 만져주는데 x루피~~"
"복이 찾아옵니다~~~~천국 갑니다~~~"
대략 이런 뜻이 아닐까요..??
신기하게도 머리를 만져달라는 줄이 끈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돈을 받기 전에는 절대 머리를 만져준지 않는 코끼리 또한
놀라 웠습니다...ㅋㅋㅋ





  
  


< 함피의 유적지들 (클릭하면 원본이미지 볼수 있습니다.)>









< 역시나 사진 찍어달라는 아이들 >









< 셀카 >

관광객들이 모두 북쪽으로 올라간상태라 함피도 마찬가지로 비수기에 속합니다.
사진 찍어달라고 할사람도 없이 한적한 유적지여서 바위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수 밖에..









< 파괴와 창조의 신 가네쉬 >

인도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신중의 하나 가네쉬,
인도 뿐만이 아니라 지금있는 태국에서도 가네쉬 신상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흠...어떻게 된걸까요?? 누구 아시는 분??









< 함피의 유적지들 (클릭하면 원본이미지 볼수 있습니다.)>









< 이제는 터만 남은 성터 >









< 한적한 곳을 찾아 쉬는중 >

함피의 좋은 점이라면,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는 점.
수많은 유적지가 있지만 정상적으로 남아있는 유적이 별로 없어서 입장료를 받는곳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간곳들은 전부 입장료가 없는곳으로 자전거만 있으면 갈수 있는 곳들 입니다.
저기 앉아서 책읽으며 짜파티나 찢어 먹으면 정말 기분 최고겠죠..ㅎㅎ
날씨만 선선하다면 장기 채류하면서 쉬기 딱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 길 >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렸습니다.
길도 잘 깔려 있고 차는 한대도 없고,,,^^
하지만 갑자기 길이 없어져서 자전거를 들고 산을 넘어가야했습니다..
차와 자전거가 없었던 이유가 있었죠...ㅋㅋㅋ









< 함피의 일몰 >

저녁쯤 음료수와 먹을 거리를 사와 한적한 화강암 바위위에 앉아 일몰을 감상중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원숭이둘이 와서는 일몰을 감상하고 있더라구요.
오~~멋진데 하며 사진기를 들고 찍었더니 이따위 짓을...ㅡ.,ㅡ;
(18세이상만 보시길 바래요..)










< 쓸쓸한 남자 >

원숭이들도 짝지어서 일몰보러 나오고
나 외에는 커플만 세그룹이 올라와 일출을 보고 있었습니다.
에이씨...셀카라도 찍어야지...










< 그럭저럭 좋았던 숙소 >









< 망고트리 레스토랑에 아침 먹으러 가는중 >









< 망고트리 밑에 앉아 맞는 아침식사, 비쌌지만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









< 마지막은 역시 저의 상큼한 셀카로 마무리 해야죠. >

셀카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경비가 계속 방해를 했습니다.
"여기서 자면안되요.."
"자는거 아닌데요 사진찍는건데요.." ㅡ.,ㅡ;;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한개정도 달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셨으면 간절한 마음이..^^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한개정도 달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셨으면 한는 간절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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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드기 2008.06.05 21:57

    수고가 많네..
    꼴이 말이 아니지만 ㅋ

    화이팅일세!

  • BlogIcon songsl 2008.06.06 22:46

    와, 상헌씨. 어젯밤에 올린 글이네.
    진짜 부러워요-_- '벼랑 끝에 선 사랑' 사진도 잘 봣어요.
    근데 여행길에 사진기 안불편해요? 동영상은 작티로 찍나?
    참, 저 사진 이제 다 올렸어요. http://flickr.com/photos/songsl/sets/72157604770745726/
    여행기도 이제 마지막날 하나 남았고..

    저는 이렇게 여행 가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든지 해야 할텐데-_-. 마음이 그만큼 크게 언제 생길지 모르겠네요.

    부러워하는 눈들이 많은 만큼 치열하게 즐기고 오길ㅎㅎㅎ
    조만간 짧은 여행 때 마주치길 바라며~~``

    • "부러워하는 눈들이 많은 만큼 치열하게 즐기고 오길"
      이 글을 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21살때부터 매일매일을 염원하던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대충하고 있다니요...ㅠㅠ
      여행 3~4달쯤 되니 여행 권태기가 오는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미친 듯이 여행해야겠습니다..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 후에요~~ㅎㅎ

  • comworm 2008.06.09 09:05

    Hi. I am in Spain now. I am also traveling without any plan in Europe. So I have had many difficulties.
    But as soon as I read your blog, I realized that I had very happy and easy travel.
    Take care and good luck.
    I Lov ya~! :)

    • 앗...
      호신이형도 배낭여행의 세계로 빠져드는 건가요?
      인도여행도 몇일만 지나면 적응되서,,
      그냥 한국에 있는거랑 똑같애여..ㅎㅎ
      스페인이 그렇게 멋지다는데..부러워여..ㅋㅋ
      유럽은 소매치기/도둑이 그렇게 극성이라는데,
      소매치기 조심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세요~~~^^

  • '원숭이들도 짝지어서 일몰보러 나오고 나 외에는 커플만 세그룹이 올라와 일출을...'
    이거 보니 순간 고구려 유리왕의 '황조가'가 생각나는군요;;ㅎㅎ

    상헌씨 여행이 깊어질수록 상헌씨 얼굴에 평화감이 더 보이는건 왜일까여 ;;
    가부좌 틀고 앉은 모습 보니 이제 곧 하산하셔도 되겠습니다 ㅎ

    건강하게 자알 지내시구.. 다음 여행기 기대할께여~^^

    • 그이유는,,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웃고 있고,
      덕분에 저도 전보다 잘 웃게 됬습니다.
      이젠 말할때도 사진찍을때도 항상 웃을수 있습니다..ㅎㅎ
      전에는 사진찍을때 못웃었는데,,
      아주 큰 발전이죠..
      항상 웃으니 얼굴형이 변하는거 같아여,,^^

      그럼 전 공부하러 갑니다~~
      허드레님도 건강잘 챙기고~~수고~!!

  • 반짝반짝 2008.07.28 01:46

    안녕하세요~ 오불당에서 여행기 보고 건너 와 봤답니당~ *^^* 저도 인도여행준비중인데... 사진도 너무 예쁘고, 여행기도 참 멋지시네요. 무파씨(?)도 참 잘생기셨구요~ *^^* 즐겨찾기 추가하고 가요. ^^ 좋은 여행기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질문: 사진기 어떤거 쓰셨어요~? ^^

    • 앗 죄송,,,답글이 늦었습니다...^^
      우선 답글 감사 하구요~~^^또 놀러 오세요~~
      사진기는 D100 쓰구 있구요,,렌즈는 시그마 17-70 입니다..

인도 푸쉬카르에서 최악의 설사병에 걸렸습니다..ㅠ.ㅠ


3일전만해도 자전거를 타고 푸쉬카르 시내를 누비며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해빛을 많이 쬐서 그런지?

맛없는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아무거나 사먹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다 긁혀서 생긴 상처 때문인지?

핸드폰 살때 실랑이를 너무 오래벌여서 그런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오후 늦게쯤 부터 몸에 힘이 쭉쭉 빠지기 시작했고.

몸이 너무 아파서 저녁으로 시킨 스페셜탈리는 한수저만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부터 시작된 물떵 설싸....ㅜㅜ 그리고 고열...

고열로 인해 걷기도 힘든데 20~30분 마다 계속되는 설사로 밤새 화장실을

기어가다시피 들락 거리고, 수건도 빨어서 머리에 올리고 정말 힘든밤을 보냈습니다.

새벽쯤엔 휴지가 떨어져 인도인들이 하는 방식대로 물을 퍼서 손으로 닦았습니다.

모 생각보단 상쾌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부턴 밥먹을때 왼손은 사용안한까 합니다.

그리고 새벽녘...악몽에 시달리며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따땃한 무언가가 느껴지며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아니..이더러운 느낌은 모지?? 설마? 설마?

제길 움직이기도 힘든데...ㅜㅜ
(참고로 밤새 20번이상은 화장실을 갔었던 터라 극소량임)

그렇게 힘든 밤을 보낸후 바나나를 까먹고 여행하다 만난 천사가 주고간 누룽지를 끓여먹으며

만 이틀간 혼자 열심히 몸을 간호한 결과 지금은 2~3시간에 한번씩만 화장실에 가주면

될정도로 아주 호전(?) 되었습니다..


 
< 아픈지 이틀째 되는날 >



< 설사병에서 어느정도 회복되어 행복한 아침 >



< Chand Palace 마지막날 >


7일간이나 머물렀던 Chand Palace를 떠나며 라울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해서 찍은사진.

그동안 잘 머물다 간다. 그렇게 긴시간도 짦은 시간도 아니지만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곳.

잘있어라, 고맙다, 사랑한다 Chand Palace Blue Skey Room ~~~ 다음에 꼬옥 다시 간다~~~~^^

혹시 푸쉬카르에 가실계획이 있으시다면 들러보세요.
푸쉬카르 버스스탠드에 내려서 물어보면 모두 알것임.
Hotel Chand Palace
0091-145-2773464, 009414415264
스위밍풀, 로즈가든, 핫샤워, 레스토랑, 바이크&자전거 대여,
가장 좋은 무선인터넷 사용가능(1층 방이면 방에서 사용가능, 512k 속도)
외각 지역이라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바로앞에 로즈가든이 있어 풍경도 좋고.



< 죽만드는 중..네팔에서 사온 커피포트가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ㅎㅎ >


요즘엔 Plain Rice를 사와서 죽을 끓여 먹고 있습니다.  계란이 있다면 금상첨화 겠지만

이곳은 성지라서 채식만 하는곳이라 계란이나 고기를 구할수가 없답니다...쩝...

그럼 저는 병원가서 진찰좀 받고 약좀 타와야 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rom Mupa in Pushkar In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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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1

  • OnAir 2008.04.12 19:25

    내가 첨이네,, 이런 영광이.!!!

    아프니까, 한국사람 인도인 되는거 며칠 안걸리네.ㅎㅎ
    몇달만 더 있으면, 인도의 요기 수도사로 변신하겠는 걸~~~
    고생좀 했겠지만, 좀 아파야 나중에, 전설적인 얘기가 되지 ㅋㅋㅋ
    티벳가는 길, 덕분에 잘 구경했네. 촬영이 전문가 솜씬데~~
    불과 이틀차로 사지를 벗어났으니,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릴거다~~~

    다른 사진들 구경하러 자주 들릴테니까, 사진 많이 올려라~~
    멋지다, 마린보이..

    • 넵...감사합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80%정도 회복한것 같습니다..ㅎㅎ
      조만간 안나푸르나 사진 올릴테니,
      사진 보러 함 놀러오세요..^^

  • 기원 2008.04.13 00:31

    인도 사람인줄 알았네.. ㅎㅎ
    재밌겠다.

    •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듣는말...

      꼬리아?
      짜나?
      짜빤??


      아니라

      아유 네팔리??

      ㅋㅋㅋㅋㅋ

  • 드기 2008.04.14 00:09

    너같다..

  • 재석 2008.04.14 12:07

    ㅋㅋㅋ 잘 살아있네... 나도 가고 싶다... 어디로가면돼? ㅎㅎ

  • 글을 읽고 충격 받아서 쓰러지는중;;ㅋㅋㅋㅋㅋ

    조만간 뱃속에서 사리도 나올꺼예여;;

    • 그간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답글이 너무나 늦었네여..ㅎㅎ
      저때만 해도 인도 정말 싫었는데..
      벌써 그립네요...^^
      지금은 태국..

  • ekaeae 2008.04.15 11:22

    오빠 전화 바꼈다 010-7171-4953 전화 해라

  • comworm 2008.04.15 11:32

    아놔.. 웃겨 죽겠어여..
    자전거의 환한 모습 다음에 바로 폐인이라니 ㅡ.ㅡ
    님짱드삼!

  • zipyo 2008.04.15 17:20

    글 올라 왔다는 소식에 다녀가요. 음...내용에서 냄새가 나는듯...
    현지화 된 모습에 진정 여행자의 참된 삶이 보이는데요. 너무 보여서 곧 못 알아 볼지도...
    그래도 아픔이 많이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정로환을 상비하셨어야 하는데, 그럼 고생이 좀 덜했을텐데 안타까운데요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 음식과 더위를 조심하세요. 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

    • 그래도 저때 저만큼 아파서..
      그 다음에 아픈건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ㅎㅎㅎ
      진짜로 더운나라 여행할땐 음식과 더위는
      조심 해야 합니다..^^

  • 우왕 재밌네요^^ 아픈사진 굿~~~~

  • 재석 2008.04.22 17:17

    나도 간다........ 나 카메라 질렀다. -0-

  • ekaeae 2008.04.28 10:05

    없는 번호래...나쁜놈-_-;

  • 재석 2008.05.06 10:40

    너 정재형 알아? 배정재 라구...

    정재형 만났는데 너 안다구 하더라... ㅋㅋㅋ

    그래서 잠깐 너얘기했어... 서핑... ㅋㅋ

  • 성우 2008.05.07 16:12

    살이 쏵 빠지셨네요.
    어휴 타지서 혼자 아프면 젤 서러운데...

    저는 4주 훈련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ㅋㅎ
    관물대 정리 별 열개더군요...^^;;

    지금쯤 상헌씨 괜찮아 지셨겠지요?
    한국선 광우병 소 수입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인도선 쇠고기 걱정 안해도 되겠네ㅋㅎ

    타지마할 사진 기대할게요.

    • 지금은 살이 더빠져서,,
      완젼 해골 되기 직전입니다...^^

      타지마할 사진이라...
      언제부턴가 제가 찍은 사진들이
      너무 식상하다는걸 느껴서 잠시
      사진기를 안들고 다니고 있습니다..ㅡㅡ;;

      그래도 타지마할 사진은 있으니 조만간 올라갑니다~ㅎㅎ

  • seudeng 2008.05.23 14:03

    어떻게 지내나 했는데 멀쩡히 잘 살아 있네~
    부럽다~ 여행/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조심하면서 여행햐~
    사진좀 많이 올리고~ ㅎㅎ

    • ㅎㅎㅎ...형은 요즘 어디세요??
      미국이라면 한번 방문해보고 픈데..
      미국애들이 절 거부해서 미국은 못가요..
      유럽쪽은 안가요??
      사진은 이제부터 올라 갑니다~~^^

  • 반짝반짝 2008.07.28 01:54

    수건 두르고 있는 사진. 볼살이 쪽 빠져서 안타깝네요~ 음식이 안 좋아서 설사병에 걸리셨던겐지~ 인도여행을 준비하는 저로서는 왠지 남의 일이 아닌것 같은 느낌;;

    • 장기여행자들은 보통 한번쯤은 걸리더라구요,,
      허나 그이후로는 굉장히 튼튼해 집니다..ㅋㅋ

  • 저는 바라나시에서 죽다 살았어요ㅠㅠ한번씩 고비들이 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