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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행 11

[2004년 8월] 사냥 여행?

[2004년 8월] 사냥 여행? 직장생활 시작한지 4개월밖에 안됬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울대로 지겨워진 이때 무언가 자극이 필요했다. 그래서 2004년 8월 몬가 색다른 여행을 계획한다. 이번 여행은 남한산성에서 수행(?)을 하던 창호가 산속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데서 시작했다. 그래,,, 우리 그럼 산에서 멧돼지 잡아서 바베큐 해 먹을까(?) 그래! 그래! 그래! 허나 남한산성은 사람도 많고 식상하니 저기 변두리에 인적이 드문 산을 가기로 한다. 알맵을 키고 물색을 해본 결과 청평역 옆에 있는 이름하야 '화야산'!! 낚시도 재대로 못하고 사냥한번 해본적없는 우리, 산에서는 꿩, 토끼, 멧돼지..ㅡㅡ;; 강에서는 물고기를 잡아서 먹기로 계획하고 자신감있게 청평으로 향했다. 준비물은 칼, 도끼, 톱,,,기..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국토 최남단 마라도 까지.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국토 최남단 마라도 까지. 제주도행 페리의 3등실.. 설마 이런게 존재할 줄이야, 영화에서만 봐왔던 것인데, 넓은 방에 수많은 사람들로 모여 시끌벅적 수다중이다. 초록색 카페트, 갈색 찜질방 배게, 뒷쪽에는 10여개의 세면대, 20인치 텔레비젼 하나, 60명은 거뜬히 넘는 사람들. 누우면 임자고, 자리비우면 끝이다. 화장실이 딸려 있는 2등실이나 1등실이 너무나 부러웠다. 있는돈 없는도 모두 탈탈털어서 맥주 500한잔씩 마시고, 서비스로 회 얻어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제주도에 도착했다. 푹푹찌는 열기, 어제의 부산과는 공기가 틀렸다. 아직 6월이지만 여기는 벌써 여름이다.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헤수욕도 하고, 드기 삼촌의 도움으로 차타고 관광도 ..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7번국도 타고 부산까지.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7번국도 타고 부산까지. 힘들게 미시령을 넘어 드이어 속초에 도착했다. 오르는건 오래걸렸지만 내려오는건,,,30분?? 죽지않은게 다행아닐까? 속초에 도착하면 전화하라던 아저씨의 명함을 꺼내들고 과감히 번호를 눌렀다. 귀찮다는듯이 끊어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심정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다행히 굉장한 환대를 해주셨다. 아저씨도 젊었을때 무전여행을 많이 해서 우리같은 젊은이들을 보면 옛날생각이 난다고 좋아하셨다. 그날 저녁은 삼겹살을 정말,,,말도안되는 양을 사서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다. 급한 성격때문에 굽는건 느려서 못참겠다며 반은 후라이펜으로 굽고 반은 물에 삶아 버렸다. 삶아먹는 삼겹살이라,,,좀 느끼하기는 했지만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다음날 아침 자고 있는 방문을 열며, ..

[2002년 한국 자전거 일주] 시작.

2002년도.. 주위에 디카를 가지고 있는사람이 몇명 없었다.. 우리는 필름 카메라 마져 가지고 있지 않아 명호옹에게 빌려갔다.. 디카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 인생의 초점을 흐틀어 버린 2002년도 자전거여행,, 이때까지만 해도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질 못했다.. 자전거를 타고한 전국일주가 계기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20대, 인생의 초점은 자전거 타고 세계일주를 한다는 목표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맞춰져가고 있다. 고등학생때 이름이 잘기억난다..내짝이었는데...이름이 모였지?? 아무튼 내짝이 여름방학에 자전거 타고 어딘가를 다녀왔다고 했다,, 몇시간동안 페달을 밟고 또 밟아서 어딘가를 갔다온다.. 힘들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긴했지만 온몸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그리..

경주 안압지 야경.

가을맞이 출사 - 2007년 10월 11일 2007년 가을을 맞아 남해로 출사여행을 갔다왔다. 붉은게 물든 단풍을 찍고자 했지만 단풍은 전혀 안들었고 덜익은 홍시를 단감인줄알고 먹다가 떫어서 입이 굳어버릴뻔했다. 경주 안압지 야경. 안압지 - 월성(月城)의 북동쪽에 인접하였다. 《삼국사기》 674년(문무왕 14) 조(條)를 보면 궁성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花草)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를 양육하였다고 하였는데, 안압지는 바로 그때 판 못이며 임해전(臨海殿)에 딸린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이래의 준설공사와 고고학적 조사에 의하여 주목할 만한 유구(遺構)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동서 200m, 남북 180m의 구형(鉤形)으로 조성되었는데, 크고 작은 3개의 섬이 배치되었다.

장산에서 내려다본 부산의 야경. 광안대교. 누리마루.

가을맞이 출사 - 2007년 10월 11일 2007년 가을을 맞아 남해로 출사여행을 갔다왔다. 붉은게 물든 단풍을 찍고자 했지만 단풍은 전혀 안들었고 덜익은 홍시를 단감인줄알고 먹다가 떫어서 입이 굳어버릴뻔했다. 장산에서 내려다본 부산의 야경 장산에 올라가서 야경을 찍다보니 날이 저물어 아무것도 안보인다. 한손에는 카메라와 삼각대 다른 한손에는 핸드폰 후레쉬..질질 미끄러지다 싶히 내려왔다. 모 이정도 고생쯤이야..제발 좋은사진 한장만 건지자~~!! 부산시의 전체를 내려다본건아니지만 이렇게 부산을 내려다본건 태어나서 처음인듯 하다.. 아,,부산도 굉장히 발전했구나..서울에서만 26년을 살아온 나로서는 해운대랑 부산역만 가봤으니 알턱이없다.. 해운대앞쪽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는 서울의 여느 단지 보다..

가을여행 - 우포늪.

가을맞이 출사 - 2007년 10월 11일 2007년 가을을 맞아 남해로 출사여행을 갔다왔다. 붉은게 물든 단풍을 찍고자 했지만 단풍은 전혀 안들었고 덜익은 홍시를 단감인줄알고 먹다가 떫어서 입이 굳어버릴뻔했다. 우포늪 / 경상남도 창녕군 대항면 주매리 어제 일몰을 실패해서 오늘다시 일출을 찍으러 갔지만 엄청난 안개로 인해 3미터 앞도 보일랑 말랑했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빠져서 한번 빠지면 절대나올수 없는 그런늪을 상상했지만, 내가 상상했던 그늪과는 다른형태였다. 그래도 왠지 아무리 얕은 물이라도 물에 발을 담구기가 무서웠다. 어디선가 괴물이 튀어나와도 이상할것 같지 않은곳 우포늪 조그만 낚시배를 탄 어부가 안개속으로 사라진다. 무섭지 않나? 멀리서 보면 괴물...ㅡㅡ;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은 우..

가을여행 - 순천만, 평사리, 우포늪.

가을맞이 출사 - 2007년 10월 10일 2007년 가을을 맞아 남해로 출사여행을 갔다왔다. 붉은게 물든 단풍을 찍고자 했지만 단풍은 전혀 안들었고 덜익은 홍시를 단감인줄알고 먹다가 떫어서 입이 굳어버릴뻔했다. 순천만 방파제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 새벽 2시넘어서 까지 술을 잔뜩 마셔서 취기가 가시기도 전이라 일출이고 모고 잠이나 자고 싶었지만, 그래도..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하는생각에 무거운 다리를 질질 끌고 나왔다. 아~~~역시 나오길 잘했다. 별인지 인공위성인지 비행기인지 UFO인지.. 해가 뜨기 직전인데도 무언가 반짝이고 있었다. 그냥 별이라고 하자.. 새벽에 어부들의 일하는 모습과 같이 일출을 찍고 싶었지만, 아무도 없었다... 처음으로 찍어보는 일출 해가 이렇게 강할줄이야 시력이 0..

가을여행 - 세량리 저수지, 고인돌공원, 보성 녹차밭, 순천만

가을맞이 출사 - 2007년 10월 9일 2007년 가을을 맞아 남해로 출사여행을 갔다왔다. 붉은게 물든 단풍을 찍고자 했지만 단풍은 전혀 안들었고 덜익은 홍시를 단감인줄알고 먹다가 떫어서 입이 굳어버릴뻔했다. 세량 저수지 / 전라남도 화순군 세량면 만연리 새벽녁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잔잔한 호수, 그위에 비친 꽃/단풍의 반영, 꼭 수채화로 그린 그림같은 사진들을 상상하며 새벽4시부터 찾은곳. 하지만 벗꽃은 봄에 피고 단풍은 전혀 안들어 있었다. 거기에 나의 미흡한 사진 실력으로 인해 동네 낚시터 같은 사진이 나와 버렸다. 다음 봄을 기약하자!! 고인돌 공원 / 전라남도 화순군 보성녹차밭으로 가는 길에 이정표를 보고 찾아간곳. 바위위에서 점프샷을 너무 열심히 찍다가 정작 고인돌은 재대로 찍어오지 못했다. ..

가을여행 - 가마골, 메타세콰이어길, 대나무골 테마공원

가을맞이 출사 - 2007년 10월 8일 2007년 가을을 맞아 남해로 출사여행을 갔다왔다. 붉은게 물든 단풍을 찍고자 했지만 단풍은 전혀 안들었고 덜익은 홍시를 단감인줄알고 먹다가 떫어서 입이 굳어버릴뻔했다. 가마골 /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메타세콰이어길 / 전라남도 담양군 대나무골 테마공원/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광주역 가마골 출렁다리에서, 사진찍을땐 태연하지만 고소공포증때문에 속은 타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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