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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 7

과거로의 여행 고대도시 바라나시.

으악~~어느새 3월이 훅~하고 지나가 버렸네요..ㅠㅠ 2012년에는 한번씩이라도 글을 쓰겠다던 나의 결심이 2달만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글을 쓰면 앞으로 몇년을 써야 끝날지 모르겠네요 35살이전에 는 끝낼수 있을까요? 있겠죠? @ 과거로의 여행 고대도시 바라나시. [바라나시 설명] 인도인들에게는 성스러운 물로 여겨지는 갠지스강이 흐르는 도시 바라나시. 아침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목욕재계를 하고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조금 상류에선 빨래공들이 빨래를 신나게 치고 있고 하류에선 소때들이 들어가 몸을 축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 신성한 물을 마시기 까지 하니 갠지스강 근처에서 파는 짜이들은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할것이다. 끓였으니 괜찮겠지..

여행/인도 2012.04.22

더럽지만 멋있는 도시 캘커타, 인도.

2012년 두번째로 쓰는 글입니다..^^ 오늘이 아니면 또 한달이 훌쩍 지나갈것 같아 새벽한시에 글을 쓰기 시작하네요..ㅋㅋ원래는 캘커타와 바라나시를 묶어서 올리려고 했지만 새벽이다 보니 시간도 별로 없고 짧게 캘커타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캘커타까지의 여정 요약. 아그라를 떠나 고아에 도착했다. 기차 시간은 37시간이라고 쓰여있었지만 당당하게 3시간을 연착하여 40시간 정도가 걸린것같다. 거의 이틀이라는 시간을 기차안에서 누워서 지내가 보니 허리가 끊어질것 같은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은 둘째치고 식당칸 옆칸이라 그런지 기차안에 바퀴벌레ㅠㅠ가 득실거리고 있었다. 잠이 안와 누워서 눈을 깜빡이다 보면 천장으로 조그만 바퀴벌레가 슬금슬금 기어가는걸 볼수 있었다. 처음엔 바로 눈위에 있어 놀랬지만 계속 ..

여행/인도 2012.02.06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1년 6개월만의 포스팅이네요. 이전에 오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찾아오시는 분은 거의 남아있지 않겠죠? 참 슬픈 일입니다...ㅜ.ㅜ 그간 먹고 살고 놀고 일하고 놀고 또놀고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네요. 각설하고 이제 2012년입니다. 해서 저도 작심삼일로 끝날듯한 결심을 한가지 하였습니다. "제발 한달에 한번이라도 여행기를 올리자!!제발!!!" 작심삼일이 될지? 두달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한번 열심히 남겨보겠습니다..^^ 그러니 혹 지나가다 글 보시면 재미없더라도 답글은 좀 달아 주고 가세요. 그럼 오늘은 워밍업 삼아 짧게 타지마할 사진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 타지마할, 인도 ..

여행/인도 2012.01.05

마지막 여행지 인도.

@ 인도에서의 한달 태국에서 너무나도 미친듯이 놀다보니 있는돈을 모두 소비해버렸다. 어느덧 통장 잔고는 500불 남짓... 그래 이제 한국에 가야할때가 온것인가? 한국행 비행기표를 찾아보던중 말도안되게 싸게 나온 프로모션 비행기표를 보고는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방콕->인도(80불) 인도->말레이시아(38불) 말레이시아->필리핀(70불) 필리핀->한국(70불). 어떨결에 나는 인도를 와버렸다. 다행히 인도에서 250불은 상당히 큰돈이라 한달 생활비로는 넉넉하다, 아니 넉넉하다 못해 남은돈으로 기념품도 조금 구입했다. 인도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후회를 했다 "내가 왜 이딴곳에 돌아온걸까? 천국같은 태국을 놔두고.." "시끄러워~~~Shut up~~!!" 삐끼와의 전쟁이 시작됬다. 여기는 인..

여행/인도 2009.11.19

저는 머니뿌르에서온 츄링입니다, in 하이데라바드.

저는 머니뿌르에서 온 츄링입니다, in 하이데라바드. 함피에서 꼴까따까지 다이렉트로 가기엔 너무 힘들것 같고 중간지점에 있는 하이데라바드를 한번 거치기로 했습니다. 하이데라바드에는 골콘다, 짜르미나르등 유적지도 있고 상권이 발달해 제법 큰 시장도 형성되 있다고해서 쉬면서 시장이나 돌아볼까 하는 마음에 들르게 됬습니다. 헌데 기차에서 운좋게도 하이데라바드에 사는 한 단란한 가족을 만나 집으로 초대를 받게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현지인의 초대, 집구조는 어떨까, 밥은 어떻게 먹을까, 무엇을 먹을까, 잠은???... 궁금한게 너무나도 많아 초대를 받아 들이게 되고, 이틀간의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6시간의 입석기차표라는 크나큰 짐을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 호스펫에서 하이데라바드까지..

여행/인도 2008.06.11

유네스코 지정 유적도시 함피

유네스코 지정 유적도시 함피.. 함피는 마을 전체가 유적지로 이루 어진 마을 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적지 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년전) 유적지 내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애기를 들어서 몬가 찝찌름한 기분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함피 여행자는 도착하자마자 경찰서에 들려 신원정보를 기록해야하는데, 내가 갔을때 어떤 독일인은 모든 물건을 다 털려 진술서를 쓰고 있었습니다..ㅠㅠ 초반 부터 아주 찝지름한 기분으로 함피여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도저히 이 기분을 떨칠수 없어 고작 2박만하고 함피를 떳습니다. 하지만 함피의 풍경만은 디콘티의 말을 빌어 좀오바해서 말하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이었다" 라는말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 아그라에서 고아까지 40시간 논스톱 기차길..

여행/인도 2008.06.05

인도 푸쉬카르에서 최악의 설사병에 걸렸습니다..ㅠ.ㅠ

인도 푸쉬카르에서 최악의 설사병에 걸렸습니다..ㅠ.ㅠ 3일전만해도 자전거를 타고 푸쉬카르 시내를 누비며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해빛을 많이 쬐서 그런지? 맛없는 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길거리에서 아무거나 사먹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다 긁혀서 생긴 상처 때문인지? 핸드폰 살때 실랑이를 너무 오래벌여서 그런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오후 늦게쯤 부터 몸에 힘이 쭉쭉 빠지기 시작했고. 몸이 너무 아파서 저녁으로 시킨 스페셜탈리는 한수저만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부터 시작된 물떵 설싸....ㅜㅜ 그리고 고열... 고열로 인해 걷기도 힘든데 20~30분 마다 계속되는 설사로 밤새 화장실을 기어가다시피 들락 거리고, 수건도 빨어서 머리에 올리고 정말 힘든밤을 보냈습..

여행/인도 20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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