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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배낭여행] 4. 치앙마이 트래킹 두쨋날.

mupa 2007. 4. 26. 00:14
[태국 배낭여행] 4. 치앙마이 트래킹 두쨋날.
 밤에 고산족 마을의 추위는 상상을 초워했다..나는 진짜 그대로 얼어 죽는줄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입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옷을 한겹 더 껴입고 있었다..

모지? 기억이안난다..ㅡㅡ;

7시경에 일어나니 다들 피곤한지 아직 깬사람이 아무도 없고 밖에 나가니

애들이 놀고 있었다..같이 놀고 싶었는데 말도 안통하고 계속 도망만다녀서 사진기를 들고나왔다..

사진기는 좋은가보다 사진기 앞에서 포즈를 취해준다..ㅋㅋ

< 고산족 아이들 >

&lt; 고산족 아이들 &gt;

< 고산족 아이들 >

&lt; 고산족 아이들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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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넘고 강건너 중간에 폭포에서 수영좀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코끼트래킹 장소에 도착했다.

코끼리가 생각보다 커보이진 않았지만 타다가 떨어지면 밣혀서 개죽음 당할것 같았다..

거기다 우리코끼리는 스릴을 즐기는지 계속 낭떨어지 옆으로만 걸어갔다..

발한번 잘못 딛었다간 낭떨어지로 굴러 떨어진다,,코끼리와 함께...ㅡㅡ;

그대로 가루가 되버릴것이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살짝 겁에 질려 언제든지 뛰어내릴 태새를 하고 코끼리가 콧물을 튀기던 흙탕물을 뿌리던,,

그를 나무랄수는 없었다,,,

중간에 코끼리에게 바나나 사주는곳이 있어서 직접 먹이를 줄수 있다,,,

안사줄려고 했지만 바나나를 안사주면 강물을 돌진할것같은 분위기여서 사줄수 밖에없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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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트래킹을 마치고 레프팅과 땟목 레프팅이 남았다.

구명조끼와 헬맷을 주는데 구명조끼는 봐줄만 했지만, 헬맷은....ㅡㅡ;

장동건도 이 헬맷을 쓰면 촌스럽다고 놀림받을것이다...거기다 나는 머리가 커서 들어가지도 않았다..

건기라 그런지 물살이 약해서 레프팅 자체는 별로 였지만 보트에 같이탄 가이드와 팀원들끼리

수다떨고 물놀이하는 재미가 있었다..20세의 아리따운 나두(이름)와 말없는 이스라엘 청년과 한팀이었는데,,

그럭저럭 말도안되는 영어로 말이통해 수다를 떨며 내려왔다..

시끄럽게 떠들고 물에 빠트리고 그래서 인지 다른팀에서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다른팀을 보니 정말 지루해 보였다..

땟못으로 옮겨타자 가이드는 나두에게 반했는지 노를 나한테 맏기고 뒤에서 나두와 수다떠느라 정신이없다..

나는 노젖느라 정신이 없었다...한번 육지에 상륙할뻔했지만 무사히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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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트래킹이 끝났다...내용도 알차고 밥도 맛있고 재미도 있고,,

치앙마이에 간다면 꼭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틀이지만 정든 친구들과 헤어지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다 보시3000이란 나이트클럽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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