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마지막 서핑 투어. (2007년 12월 29일 ~ 31일) 파란만장했던 2007년 서핑으로 시작해서 서핑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우울한 한해의 나의 유일한 휴식처 였던 서핑.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거의 매주 서핑을 갔다. 어쨋든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생각도 정리 할수 있고 만족한다. 얼마전 책상위에 쌓여 있는 버스 티켓들을 보고 "허걱!!이게 다얼마야" 하고 놀랬다는.. 파도를 체크하며 어디로 입수할지 고민중 머리속에는 오늘은 왠지 몬가 해낼것 같은 생각으로 꽉차있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이랄까? 갑작스런 한파로 엄청난 추위에 덜덜덜.. 후드, 부츠, 글로브 모두해도 덜덜덜.. 오픈되있는 얼굴은 얼음속에 파묻고 있는 느낌. 헤드오버 사이즈의 파도. 간혹 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