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뜨음~했습니다...당연하죠...
이놈의 게으름은 쉽게 고칠수도 없거니와..
평일엔 빡씨게 일하고 주말엔 빡씨게 놀고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요즘 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작년부터 요트를 시작했습니다. 심심풀이로 시작한건 아니고,
남자의 로망인 "요트타고 세계일주"라는 꿈을 꾸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이라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바쁜사회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 대망의 세계일주의 밑거름이될 '요트전국투어세일링' 을 2주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생애첫 장거리 세일링이라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출항을해 죽을고비도 있었지만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1구간 - 경북 포항->강원 양양->강원 고성->강원 양양 (Done)
2구간 - 강원 강릉->울릉도->독도->강원 동해 (will)
그리고 두번째 구간인 울릉도, 독도 구간을 내일 금요일 새벽3시 출항합니다.
부디 날씨가 좋아서 독도에 입도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1구간 티져영상 >
우리의 눈이 되줄 GPS 입니다.
아직 해도를 잘 못보니 고장나면 막막할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스마트 폰이 있으니 어디로든 육지로는 돌아올수는 있습니다.ㅎㅎ
1구간은 총 4명의 크루로 출발했습니다.
야간항해때문에라도 크루는 4명보다는 좀더 많은 인원이 좋을듯.
맞바람을 맞으며 크로스홀드로 항해중
칠흙같은 암흑속 항해중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라도
어부들이 처놓은 어망과 어떤용도 인지 모를 부표들로 인해
한시도 방심할수 없었습니다.
교대로 운전하고 골어 떨어짐.
이틋날 아침
새파란 바닷가를 보니 피로가 싹 날라갑니다.
양양 마리나에 무사히 도착하여 기념샷
더 자세한건 독도에 다녀와서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