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서핑 투어

2007년 마지막 서핑.

mupa 2008. 1. 9. 00:59

2007년 마지막 서핑 투어. (2007년 12월 29일 ~ 31일)

파란만장했던 2007년 서핑으로 시작해서 서핑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우울한 한해의 나의 유일한 휴식처 였던 서핑.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기 위해 거의 매주 서핑을 갔다.
어쨋든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생각도 정리 할수 있고 만족한다.
얼마전 책상위에 쌓여 있는 버스 티켓들을 보고 "허걱!!이게 다얼마야" 하고 놀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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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체크하며 어디로 입수할지 고민중
머리속에는 오늘은 왠지 몬가 해낼것 같은 생각으로 꽉차있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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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로 엄청난 추위에 덜덜덜..
후드, 부츠, 글로브 모두해도 덜덜덜..
오픈되있는 얼굴은 얼음속에 파묻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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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오버 사이즈의 파도.
간혹 더블 이상 되보이는 파도에 가슴졸이며 타야한다.
그런파도 잘못 말리면 1분이상(기분만) 물속에서 세탁기 당해야한다.
하와이에서는 질식해서 끌려나오는 사람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는
세탁기가 무서워 지기 시작했다..ㅋㅋ
그나마 브레이크 포인트가 일정해서 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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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보드 없이는 못사시는 브롱리 형님.
파도는 정말 기가막히게 잘 찾고
잡을려고 마음먹으면 다 잡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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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핑 없이는 못사시는 제천이 형님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시는 형님
1년후가 엄청 기대된다.






2008년에도 서핑을 계속 할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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