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파's/생각

나도 2007년 회고.

mupa 2007. 12. 20. 19:24
승렬씨의 회고를 보고 나도 2007년 회고.

1월
10년일기 쓰기 시작.
1일 해맞이 서핑한답시고 새벽에 3시간동안 물에 들어가있다가 한해 첫날부터 감기에걸려 3일간 생고생.
2일 2007년 첫줄근 감기몸살로 12시에 출근.
10일 장기간 지속되는 두통으로 죽을병인가 싶어 중앙대병원 신경과에서 뇌검사 받음.
15일 생애 두번째 장염 3일간 시달림.
25일 친구(승현)이가 스노우보드 데크 선물로줌.

2월
VC2003에서 VC2005로 툴변경. 클라이언트도 같이 바꾸자고 하였지만 컨버팅하다 작업할께 너무 많어 롤백.(클라이언트 프로그램팀에 너무 미안했음..ㅡㅡ)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 시작.
22일간 태국/라오스 배낭 여행.

3월
태국에서 관광은 안하고 신나게 놀러다니다 영화여러편 찍고옴.
태국에서 머리에 드레드함.
3일간 두번째 태국방문.(친구일 도우러 & 태국 친구들과 서프라즈 재회)
태어나서 처음으로 10일간 머리 안깜아봄(이유.드레드)
드레드 푸는데 4시간 걸림 & 푸는 중간에 작품사진.
아스트로엔 월드서비스오픈을 위한 작업 시작.
30살이전에 실리콘벨리 입성을 목표로 세움.

4월
SIGMA SD10처분후 NIKON D100 구입.

5월
집 군자로 이사.
회사 구로로 이사.
끊었던 서핑 재개.

6월
승렬씨와 클라이밍 등록.
캐롬 아바타 패치로 인한 FTP서버 마비.
바다에서 수영하다 살려달라고 외침.
첫 예비군훈련 - 재미없다.

7월
아스트로엔 정식 서비스 오픈.
제주도 서핑대회 초보참가 & 예선탈락.
디워서포터즈 행사에 참가하여 심형래감독과 포옹.
대천 머드 축제 - 우리나라에 이런 축제가 있다는게 자랑스러움.
회사 그만두기로 결정 & 이사님께 말함.
서핑 보드 구입.
천재지변 - 세상의 종말을 봄.

8월
디워 관람후 실망 반 다음작품 기대감 반.
3주 연속 서핑감.
1리터의 눈물 마지막편을 보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눈물 흘림.
내가 진짜로 하고(여행? 공부? 휴식?) 싶은게 무엇일까? 진진하게 생각해봄.

9월
네오액트 퇴사.
백수 1일차..이런 기분 처음이야.
보름간 포항에서 서핑.

10월
10일간 남부지방 사진 여행.
생애 첫 바다 낚시.
1박2일로 가족과 설악산 등반.
프로그램 개발 아르바이트 시작.

11월
거의 모든 미드 정복.
출근하는 곳이 없고 집에서 하는일은 정말 지겹고 안좋은 것임을 깨달음.

12월
2008년 3월1일 세계일주 전격 취소, 아니라 연기겠지?
2008년에는 어학연수나 해외 취업하기로 계획.


올한해를 돌아보니 1년내내 죽어라 놀러만 다닌것을 확인할수 있다.
2008년에는 죽어라 공부하던지 죽어라 돈만 벌던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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