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서핑 투어

[7월28일~29일] 포항 서핑 투어. [기상이변]

mupa 2007. 8. 13. 23:22
@우선 내보드 자랑..
장비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맘에 든다..
하지만 부력잡기도 힘들고 테이크 오프도 힘들어서 매일 겔겔 되고 있다..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잘타것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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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조개 잡이, 불고기 파티.
아침 일찍 일어나 각자 보드에 왁스질하고 출동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불행히도 완젼 장판이라는 소식에 조개잡으러 이동,,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장판이었지만 에메랄드빛 바다는 푸켓이나 몰디브 못지않았다.

< 왁싱중 >

< 피난 >

< 로빈슨 크루소 >

조개도 잡고, 고기도 잡고, 삼겹살도 사고 칠포 비치에서 파티를 열었다.
숯에 불을 붙이고 삼겹살을 굽고 조개도 굽고 방금잡은 생선은 바로 회뜨고,
푸짐하게 쌓아 놓고 배터지게 먹었다..
아~~이 세상 그무엇과도 바꾸기 싫은 저녁식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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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역시나 거의 없는 파도 & 마른하늘에 날벼락.
오늘도 역시나 파도는 없고 헤수욕이나 즐기며 가끔씩오는 작은 파도에서
보딩을 즐기며 평화로이 서핑과 헤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끼며 어둑어둑 헤지더니 비가 몇방을 떨어지고는 다시 해가떳다.
그리고 한 5분이 흘렀을까 갑자기 돌풍이 불고 비가 쏟아지더니 우박이 떨어지고
하늘에서는 번쩍번쩍 쾅쾅 천둥번개가 2초에 한번씩 떨어졌다..
카메라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가방만 들고 차로뛰었고 무사히 차에 넣어놓고 돌아오는데,
텐트가 날아다니고 심지어는 보드까지 하늘위에 날아다녔다..
이건모 거의 세계의 종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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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폭풍이 지나간 해변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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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우박이 쏟아지고 엄청난 바람이 불고있지만 사진에 표현이 안됨..ㅜ.ㅜ &gt;



@퐁푹전 성게 놀이 & 기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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